이번 주말엔 좋은 공연이 많았네나무님의 제비다방을 도대체 몇달을 기다린건지... 제비다방 달력에 처음 공지되었을때는 11월 초였는데 약간 조정이 되어 19일에 만날 수 있었다그 사이 신곡도 더 만드시고 제비다방 컴필 발매도 임박하게 되어 늦춰진게 더 좋은거 같음ㅋㅋ일 끝나고 서둘러 갔는데도 이미 70%정도 자리가 차있었다ㅠ중간에 앉긴했지만 모세의 기적처럼 앞이 뻥뚫려 공연보기엔 나쁘지 않았음.. 다행....리허설도 잠깐 보고 오랜만에 제비다방도 좀 구경하고.. 8시 시작인데 10시까지 할 계획이라 하시는데 저는... 이미 엉덩이가 너무 아팠....ㅋㅋㅋ그보다는 좀 빨리 끝나서 이 또한 다행....제비다방의 특징이 좁고 높다보니 공연 시간이 지날 수록 더더욱 몰입되는 것 같다 한곡 두곡 지나면서 한폭의 그..
11월 한달을 이 공연을 위해 기다렸다!! 충정로 벙커는 처음 가보는데 뭔가.... 이 동네에 내려서 걸어본거도 처음임ㅋㅋ알 수 없는 골목과... 주말이라 사람이 1도 없는 사무실 동네..게다가 너무 추워서 미치는줄 알았다ㅋㅋㅋㅠㅠ큐ㅠㅋㅋ초행이라 어딘지 한번 보려고 벙커 앞에 갔다가 밖으로 나오는 제8분들 보고 나는 뒷걸음질...^^커피 한잔 마시고 가니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워낙 추운 날이라 대표님이 관객들을 안으로 대피시키실 정도ㅠㅠ그리고 앞자리 착석!시작전에 단공 오프닝 영상도 틀어주셨는데 넘 털려버림ㅋㅋㅋㅋㅋ탱님은 잘생겨서 나올때마다 잘생겼다! 하면서 앓는 소리가 났는데 다른분들 나올때마다 다들 깜짝깜짝 놀람ㅋㅋㅋㅋㅋ상욱님 클로즈업되니까 뒤에서 깜짝이야!!!라고 너무 놀라심ㅋㅋㅋㅋ모두들 정말..
얼마 전 발매된 '파도' 의 티져 영상에 내 영상이 사용되었고 미화당 라이브에 초대받을 수 있었다ㅠㅠㅠ엉엉...일을 빼고 가야하나 좀 고민하다가 엄청 재밌을거 같아 빨리 퇴근했는데 오길 정말 잘한거 같음로드뷰가 이상한 곳으로 길 안내를 해서 당황했던 것을 제외하면... 크킄..미화당 앞마당에서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킥보드 바퀴 달달달 굴러오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소윤님이 힘차게 발을 굴리며 들어오고 계셨다ㅋㅋㅋㅋ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 얼굴보고 웃음 터질거 같아 먼산 봤는데 혹... 혹시 그게 더 신경쓰이셨... 아니겠찌...돌이 깔린 앞마당에서는 킥보드를 못타니 그냥 들고 가면 되는데 여전히 킥보드에 한쪽발을 올리고 다른쪽 발은 깽깽이 발로 앞마당을 가로질러 안으로 들어가심ㅋㅋㅋㅋㅋ들어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
넘넘 오랜만의 나무님 공연ㅠㅠ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세종문화회관으로 갔더니 여러 행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다이리저리 구경다니다가 앞쪽에 착석! 몰랐는데 ebs공감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하는 공연이었음와... 방송국이 일산으로 이사가고 다시는 공감을 못볼줄 알았는데 반가웠다ㅠㅠㅠ스텝분께 혹시나 촬영이 안되냐고 문의했더니 상관없을것 같다고 하셔서 신나게 찍음야외공연과 나무님은 언제나 넘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공연은 어느때보다 몰입도도 있고 동시에 상큼(?)했지만 음... 주위의 집회가.........근데 또 묘하게 나무님 노래와 그 소음이 어우러져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죽음은 무죄에 어울리는 소음이었달까...막곡인 너를 찾아서는 이제까지의 너를 찾아서 중에 가장 무게감 있었다마지막 소절 부르실때 모습이 아직도 기억..
엪엪 뿌서짐..... 공지 떴을때 라인업과 한팀당 시간을 계산을 몇번 해봐도 넘 빨리 끝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ㅋㅋㅋ공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며 하고 싶은대로 다할 수 있다고 패를 막 던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단공인지ㅋㅋㅋㅋㅋ 세곡까지는 정해졌고 그 이후는 안 정했다며 즉석에서 셋리 꾸리는데ㅋㅋㅋㅋㅋ기찬님이 예전부터 클공에서 고추잠자리하고 싶어했다며 상욱님이 막 몰아가더니 레츠기릿! 하며 시작ㅋㅋㅋ죠용필 넘 좋다며 단발머리 레츠기릿!하더니 또 시작ㅋㅋㅋㅋ스탈린그라드 신청 들어오니까 ㅇㅋ 레츠기릿!!기찬님이 이건 오바라니까 서른넷까지 로큰롤하는거 자체가 오바라고ㅋㅋㅋㅋㅋㅋ탱님도 웬만하면 힘든 티 안나는데 너무 달려버리니까 어이없어하시는거 같음ㅋㅋㅋ그래도 흔들림없이 잘 해내심(소곤)너무 웃겼던게ㅋㅋㅋ..
데카당은 두달 전쯤 엪엪에서 처음 봤었다늦게 입장해서 뒤에서 보느라 찍지는 못했음ㅋㅋ그때 든 첫인상은... 대체 뭘하고 싶은거지..........온갖 장르와 리듬이 다 섞여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가사도 희한하고 코러스 화음도 희한하고 여튼 무대위의 모든것이 다 희한했음베이스분은 그땐 모자를 푹 쓰고 큰 귀걸이를 하고 있길래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멘트하니까 엄청 저음ㅋㅋㅋㅋㅋ얼마전 본 온스테이지는 상당히 괜찮아서 이번 공연에 기대를 함ㅎㅎ몇달 전보다 훨씬 깔끔하게 정리 된 기분이었다와... 재밌네ㅋㅋ그리고 보컬님이 말하는 목소리도 좋고 멘트를 굉장히 잘하셔서 지루하지 않음저 그림은 뭘까..? 저번 공연에도 있던데시간이 좀 많이 남았다며 2곡 정도 추가로 열심히 부르고 마무리하심!근데 아직 저 옷은 지금 입기..
올해 랜오피 공연을 두어번 더 갔었는데 카메라는 안들고 가서.. 오랜만에 보는듯 아닌듯한 랜오피 무대ㅎㅎ 근데 왜 그새 모르는 노래들이 많아진 기분이지..? 영상 찍은 곡 중 하나는 제목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는데 동민님이 친절하게 맨션으로 알려주심ㅠㅠㅠ근데 진짜로 음원도 영상도 없었던 노래였다... 신곡들은 전체적으로 더 습하고 찐득하고 후텁지근한 밀림같은 느낌이었음또 새로운 앨범이 나온다고 하는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고 오랜만에 흥궈신 티셔츠도 반가웠음ㅋㅋㅋㅋㅋㅋㅋ 공연볼땐 모르는데 사진에 너무 정면으로 찍혀있으면 깜짝 놀람ㅋㅋㅋㅋㅋ새앨범 빨리 만들어서 담에 새로운 모습으로 또 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