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창동 공연 넘나 좋아..집에서 엄청엄청 가까워서(집에서 출발한지 15분만에 입장함ㅋㅋㅋㅋ) 공연하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침 이렇게 좋은 공연이..ㅠㅠ사실 이날 공연이 엄청 많았는데 가장 끌리는 곳은 여기..(소곤)작년 이상의날개 단콘처럼 당일선착 좌석제였는데 두번째하고 나니 참 좋은 시스템인거 같다좌석은 어디서봐도 잘보이니까 일찍와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티켓 찾은뒤에도 적당한 시간에 들어가면 되어서 기다리지 않으니 넘 좋음나는 입장이 시작된 뒤에 도착했는데 맨앞자리 사이드석이 좀 남았길래 얼른 남은 자리를 선택했다드럼이 반대편인 오른쪽에 있었지만 의외로 잘 보여서 만족ㅎㅎ여긴 뒤쪽에 드럼을 놓으면 그 어디서도 안 보이는 구조이기에 이렇게 일렬로 놓는게 좋은거 같음근데 막상 사진은.. 조명테러로......
아 드디어 소보님 후기를 쓰네ㅋㅋ약 일년 동안 네번정도 봤는데 워낙 노래가 조용해서 그동안 사진은 못찍었었다조용한 공연은 되도록이면 찰칵거리는 소리 안내는게 신조라서..이번 사진은 리허설 동안 몇장 찍어보았음ㅎㅎㅎ소보님 공연날 마침 일도 일찍 끝나서 오랜만에 제비다방으로 향했다제비다방에서 첫 공연이라는 소보님은 멘트도 노래도 많이 준비해오신 것 같았다신곡과 기존곡을 적절히 섞으며 알찬 멘트타임까지ㅋㅋ1집에 상호명과 주소가 너무 자세히 나와있다는 이유로 3곡이나 심의 부적합을 받은 충격적인 일화도 말씀해주셨는데 그 세곡이 뭔지 대충 알거 같아 가사를 되짚어보니 웃펐음ㅋㅋㅋㅋㅋ1집에 춘천에 관한 노래를 많이 쓰셔서 앞으로는 사랑 노래도 하신다고 선보인 신곡도 모두 맘에 들고..가사에 귀 귀울여달라는 말씀처럼..
감기몸살로 한 이틀 앓아누워서 사진을 이제야 올림..ㅋ굉장히 짧게 한 기분이었는데 노래는 일곱곡 정도 부른거 같다ㅋㅋ 와.. 정말 빠름ㅋㅋㅋ막이 걷히고 한곡 부른 후였나? 관객석 어디선가 작게 이명뱤? 하는 소리가 들려서 아니 이건 또 무슨 얘기지 하고 긴장했는데ㅋㅋㅋㅋㅋ다스? 다스아냐? 하고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가지고ㅋㅋㅋㅋㅋ아... 그 노래가 최신 대표곡이 되었구나... 그렇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날도 깨알같이 할거 다하는 시간이었는데 핀 조명이 상욱님께 집중되자 뭔가 진실을 말해야만 할 거 같은 기분이라고ㅋㅋㅋ모노드라마 찍는 기분이셨나ㅋㅋ그렇게 엄청 빠른 시간이 흐르고 무대는 끝이 남ㅠㅠ시간 다 채워서 한거 같은데 왜케 빨리 끝난건지ㅠㅠㅠㅠ워낙 오랜만에 뵈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사들고 간..
저번에 라클데에 나왔을때도 가고 싶었는데 예매를 미쳐 못하여 올해 첫 스케줄로 만나뵙게 되었군요..ㅎㅎ눈으로 볼때는 네분 다 어느 정도 보였는데 마이크대랑 심벌즈에 가려져 두분은 사진엔 못담....음...죄송합니당....성현님은 가사 쓰느라 집에 칩거중이시라는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성현님 노래 실력도 처음 본 날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오오오의 스타일과 매력이 확실해지면서 몇개월에 한번씩 볼때마다 점점 더 좋은 연주력과 합을 보여주는거 같아 다음에 볼 공연이 또 기대됨다음에 또 만나요!! 추운 날씨였지만 발끝까지 따끈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요즘 라디오하시는 1시까지 못 깨있어서 목소리도 제대로 못듣고 공연도 본지 오래되고.. 이번달엔 공연안하시나? 생각했는데 일욜 공연으로 똭!셋팅이 끝나더니 갑자기 불이 꺼지고... 상투스가 울려퍼지며 당당하게 등장하셨음ㅋㅋㅋㅋ아니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디오 시작하시고는 점점 감성충만 싱송라보다 잠과 유툽사이에서 헤매이는 그 모습이ㅋㅋㅋㅋㅋ반가웠던 노래들을 소소하게 바꾼 편곡들도 참 좋았음안하던 악기와 편곡으로 하다 겨울비 가사를 잠시 잊긴 하셨는데 그마저도 능숙하게 넘기셨다보통 노래하다가 쉬려고 멘트를 하는데 이젠 멘트하다가 쉬려고 노래하는거 같다고 하심ㅋㅋㅋ라디오를 많이 하시다보니...더 많이 말을 하고 싶어하셨는데 참으시고 노래를 더 부르시고 마무리하셨다아 점점 라디오 공방처럼 되는 것 같은데ㅋㅋㅋ창근..
타임스퀘어 오랜만이네 공연보러 온건 무려... 2년 반ㅋㅋㅋ어디에 서야할지 몰라서 적당한 곳에 섰는데 이번엔 한솔님 바로앞!아.. 솔님은 오늘도 여전히 마이크 숲속에 갇혀버리셨고...예전에도 마이크때문에 잘 안보였으니 그려려니하고 포기함ㅋㅋㅋ과즙 뿜뿜 귤향기 가득한 의상으로 무대를 올라오시는데 관객들의 술렁임이 술렁술렁 아 진짜 넘 예쁘더라오갱님은 리허설때 입었던 패딩을 벗고 올블랙으로 걸어오실때 모델인줄..길다 길어나루님은 갈색 옷 입으니 누텔라 같음ㅋㅋㅋㅋㅋ뭔가를 홀짝홀짝 마시시는데 커피일까 코코아였을까엇 그럼 한솔님은 하얀색이니까 화이트 허쉬..?저번달 공감 공연에서 멀리서 봐도 턱선이 엄청 날렵해져서 다이어트 엄청 하신건가? 싶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얼굴이 요만해짐ㄷㄷ리허설때 딱히 보컬이나 코러스할..
마침내 마지막 공연이 끝났구나앞선 두개의 공연은 하나는 못들어갔고 하나는 일하느라 못가서 이번 공연은 좀 일찍 가서 기다림멍때리며 게임하며 리허설 들으며 기다렸다입장하고 보니 상상마당도 빤짝거리는걸 달아놨네ㅋㅋ공연때 챡!하고 켜니까 분위기가 넘 좋아서 감탄이 나왔다 셋리는 단선원이 그동안 가장 많이 하고 잘하는 곡들.. 국가나 러브송을 듣지 못해 아쉽지만ㅠㅠ그간 보았던 몇번의 막공들은 공연장 전반적으로 섭섭함과 슬픔의 기운이 감돌았는데 단선원 막공은 언젠가 다시 만날 것처럼 모두 즐겁게 웃으면서 보았다각자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무대에 있는 분들의 선택이니 잘 보내드려야지..지난 여름, 국립극장에서 봤던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고 이 밴드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다 믿고 좋아해도 되겠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