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2 소보 제비다방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아 드디어 소보님 후기를 쓰네ㅋㅋ

약 일년 동안 네번정도 봤는데 워낙 노래가 조용해서 그동안 사진은 못찍었었다

조용한 공연은 되도록이면 찰칵거리는 소리 안내는게 신조라서..

이번 사진은 리허설 동안 몇장 찍어보았음ㅎㅎㅎ

소보님 공연날 마침 일도 일찍 끝나서 오랜만에 제비다방으로 향했다

제비다방에서 첫 공연이라는 소보님은 멘트도 노래도 많이 준비해오신 것 같았다

신곡과 기존곡을 적절히 섞으며 알찬 멘트타임까지ㅋㅋ

1집에 상호명과 주소가 너무 자세히 나와있다는 이유로 3곡이나 심의 부적합을 받은 충격적인 일화도 말씀해주셨는데 그 세곡이 뭔지 대충 알거 같아 가사를 되짚어보니 웃펐음ㅋㅋㅋㅋㅋ

1집에 춘천에 관한 노래를 많이 쓰셔서 앞으로는 사랑 노래도 하신다고 선보인 신곡도 모두 맘에 들고..

가사에 귀 귀울여달라는 말씀처럼 또박또박 전해져 오는 노랫말도 참 좋다 

소보님을 처음 봤을때부터 뭔가 친근했는데 춘천이라는 장소에 어릴때부터 좋은 추억이 많다보니 공연장에서 걸어다니는 춘천(?)을 만나게 되어 많이 반가웠던거 같음ㅋㅋㅋ

그리고 저번 공연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앉아있었는데 새포크에서 뵌 분 아니냐며 알아볼때 진짜 깜짝 놀랐음

아니 그걸 어캐 기억함....?

새포크 다음에 뵈었던 공연도 7월쯤이었고 인사도 안했고 그냥 보기만 했는데ㅋㅋㅋ

기억력도 좋고 친절하신 분...ㅠ 

이번 공연을 보고 앞으로 서울에 오시면 자주 공연가야지, 그리고 한번쯤은 춘천에서 꼭 공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주에도 공연있던데 그 시간엔 못가서 흑흑임....ㅠㅠ

올해도 자주 뵈어요! 신곡 기대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