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산 여행 마지막 포스팅..감천에서 힘을 다 빼고 고기를 먹으러 평산옥으로 갔다국밥을 먹을까했으나 뜻밖의 더위에 고기만 먹기로 결정함잠을 제대로 못자서 소주를 못 먹은게 넘 안타까웠다.. 이 메뉴는 소주를 위한 한상이야 흑흑ㅠㅠㅠㅠ지친 나에게 원기회복을 시켜준 고마운 곳고기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입가심으로 국수도 좋았다국수가 평범해 실망하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엄마가 후루룩 해주는 국수맛이라 난 좋았음새우젓 많이 먹었는데도 안 짰는데 내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랬던걸까..혼자 갔는데도 의외로 별로 눈치 보이진 않았음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지만...ㅎㅎ그리고 스벅에서 2시간 정도 휴식후 마지막 힘을 내서 이바구길로 구경감이바구길에 갔던건 이 엘리베이터를 타보기 위해서..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에서 알 수..
험난했던 찜질뱡에서 밤새기... 친구한테 추천받고 검색에서도 괜찮길래 갔는데 시설도 좋고 쾌적해서 안심했건만..1시가 넘자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 게다가 다 남자들이라 코고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비수기인데 왜이래 새벽 5시까지 못자다가 겨우 30분 눈 붙이고 못참고 뛰쳐나옴목욕할때까진 넘 좋았는데.. 이것 때문에 하루종일 좀비가 되었다...새벽에 잠깐 비가오고 구름이 많아 일출은 볼 수 없었다 나름 운치있었던 바닷가그리고 맥모닝이 넘 먹고 싶어서 맥날에서 흡입하고 핸드폰 충전할겸 엎어져있다가 느즈막히 나옴 이제 감천문화마을로~광안리에서 버스타고 환승에 환승을 거듭하여 올라왔다역시 나는 대중교통의 요정정류장에 내려서 뒤돌아서 큰 입구로 갔어야했는데 초행이라 다른 길로 내려왔다..중간까지 내려갔다가 다..
아주 오랜만의 여행기가 되시겠다단선원을 보러 떠난 여행.... 전국투어를 한다길래 다 따라가고 싶었지만 이 몸은 다른 닝겐과는 다르게 주말에 바쁜 몸.. 후후...그래서 금토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14년에 갔을땐 일행이 있어서 아침에 무궁화 타고 탈탈탈 갔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는 늙고.. 친구도 없고.. 그래서 케텍스로 왕복 다녀옴검색해보니 내가 가고 싶은 시간에 싸게 나온 표가 있길래 얼른 예매그래서인지 사람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오랜만의 부산역 서울은 비가 주륵주륵이었다는데 여긴 화창하고 맑은 날씨였다공기도 뭔가 더 깨끗한거 같았고부산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로~영도를 들어서니 갑자기 막 산으로 올라가는게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음ㅋㅋ꽤 지대가 높아서 엄청나다 생각했는데 부산 출..
이젠 한옥마을을 슬렁슬렁 돌아다녀보는 시간 소리문화관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박물관이 많았다 하나씩 둘러보는 것도 좋은 듯다양한 전시품과 체험행사도 있는거 같고..?내가 가게나 박물관이 아닌 한옥을 보고 싶다고 하니 향교쪽으로 안내해줬다ㅎㅎ좀더 외곽으로 가니 한적한 한옥동네가 나온다그래.. 내가 원한 분위기가 이런 곳이었음.. 주민들이 사는 곳이라 가까이서 촬영은 하지 않았다 이제 향교가 점점 가까워짐 다음날 행사가 있는지 분주함.. 시설물을 설치하는 중이라 한가한 향교의 모습은 담지 못함 흑흑... 몰랐는데 드라마도 많이 촬영한 곳인가봄.. 오.. 역시 오래된 나무가 많군요 날벌레도 짱...많음.......수도권에 비해 단풍이 들지 않아 아쉬운듯, 아쉽지 않은듯 문이 너무 작아 거의 절하듯이 들어가야했다..
새삼 문명의 발달에 놀라는 순간이 있다 바로 지도앱 하나로 초행길도 문제 없이 가는것..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지도를 보며 목련을 부탁해를 향해 열심히 걸었다 너무나 맘에 드는 외관.. 커다란 목련 나무가 있는 곳이라 목련을 부탁해구나..어느 날 집앞에 있었다고 하던 자그마한 아기고양이가 햇볕을 쪼이며 쉬고 있었다 화장실조차도 훌륭했던 곳구한말 분위기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딱인 곳이었다음료도 비싸지 않고..마당 한 가득 빛이 들어오는게 너무 예뻐 창문 밖을 가만히 바라만 봐도 행복했다 카푸치노, 녹차롤 다 맛있다..역시 지역주민이 추천한 곳을 가야함ㅋㅋㅋㅋ카푸치노에 시나몬 스틱이 폭 박혀 나오는 곳은 처음 봤다 시나몬 덕후여서 행복했구요..흘러나오는 노래 모두 인디 뮤지션 음악이라 두근두근이럴려고 여행오는..
아 정말.. 오랜만의 여행 포스팅이군여요즘 머릿속도 복잡하고 한동안 가지 않은 여행을 해보고 싶어 전주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다다행히 가까운 곳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서 새벽 일찍 출발할수 있었음가도가도 끝없던 고속도로가 끝이나고.. 버스터미널 가까이 있던 정류장에서 72번을 타고 한옥마을 정거장에서 내렸다!첫번째 목적지는 전동성당 한옥마을 바로 옆이라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여기가 확실히 남쪽지방이라 엄청 더웠음추운 경기 북부에서 출발해 코트에 스웨터까지 껴입은 나는 죽고 싶었닼ㅋㅋㅋㅋㅋㅋ성당 내부는 촬영금지 우리가 알고있는 성당 내부와 다르진 않음ㅎㅎ 한바퀴 돌면서 건물 구석구석 살펴보깅 전동성당 뒷편에도 옛건물이 있길래 또 구경했다규모가 크지 않아 5분이면 충분히 본다.. 소풍온 ..
날도 따뜻해지고 초록초록한 새순이 올라오는 4월 중순!친구와 함께 평일 춘천여행을 떠났다 얏호 ^0^/상봉역에서 춘천가는 전철을 타고 남춘천역으로 ㄱㄱ평일 오전이었지만 전철 안은 복작복작ㅋㅋ그냥 서울 시내 전철과 같은 인구밀도랄까..?아마 주말이면 발 디딜 틈도 없겠지ㄷㄷ 으리으리한 남춘천역! 상봉에서 한시간 반정도 전철을 타고 가면 된다 우리는 삼대막국수를 향해 2번출구로 나갔당 로드뷰를 따라 5분정도 걸으면 요렇게 깜찍한 표지판이 나옴ㅋㅋㅋ골목으로 우회전하면..! 평일이어서인지 점심 시간에도 한산..음식도 금방금방나오고 쾌적했다ㅋ이윽고 막국수와 빈대떡이 나오고..육수부어서 막국수 비벼 먹으니 존맛!조금씩 덜어서 육수에 담궈먹었는데 그 국물이 넘 맛있었다ㅠㅠ빈대떡에 감자가 들어갔나??포실포실 바삭바삭...
역시나 피곤한 몸..비행기타기 전까지 어디를 가있나 고민하다가 하네다 공항의 국내선 - 국제선을 구경하기로! 이곳이 국내선입니당모노레일 타고 제 1빌딩인가..국내선에서 내리시면 됩니당 도쿄 봐놔놔 국제선보다 훨씬 큰듯선물코너도 상당하다 6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비에다가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서있기 힘들었다ㅋㅋ비행기 뜨는거 간신히 보고 도망나옴ㅎㅎㅎㅎ 컨퍼런스 홀도 있고 식당도 많고..국내선이라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크다백화점 같았음 8번에서 국제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탈 수 있다 국제선 도착 입구에 있던 로손에서 기념품 싹쓸이4000엔어치나 샀는데 내 입으로 들어간건 별로 없음 흑.. 짐을 미리 넣어 놓고 국제선 구경 시작! 가을이라 단풍으로 꾸며놓은거 같은데 예쁘다 하네다 공항의 맛집 츠루동탄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