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던 세번째 외박ㅠㅠ 내가 재입덕하고 나서는 바로 뮤지컬을 하셨기 때문에 외박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 달 내내 하는데 의외로 평일이 시간이 맞을 거 같아 수요일로 다녀옴ㅎㅎ 시작할 때 무대가 아니라 맨뒤에서 신처럼 내려오신 오빠.. 시작부터 넘 재밌어ㅋㅋㅋ 촬영의 제한이 꽤 크지만 따로 영상 타임과 포토타임이 있어서 아쉬움이 크진 않았다 게다가 내 자리가.. 생각보다 너무 정중앙이었음ㅋㅋㅋㅋ 저번에도 비슷한 자리에서 공연봤었는데 이 정도로 정면이 아니었는데 여긴 너무 정면이야ㅋㅋㅋ 오빠 얼굴하고 나하고 높이가 똑같은데다가 완전 정중앙이라 아이컨택 계속함(기분탓일수도^^) 조명이 밝아서 내가 안 보였을 가능성이 크지만 오빠가 정면을 봤을 때 시선이 바로 닿는 곳에 있어서 넘 행복했다 그래서 ..
딕펑스의 결성일인 1127! 펑스들이 특별히 마련한 1127공연! 응모 양식이 올라왔는데 어우.. 너무 길어서 입시요강인줄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1127을 찾아봐도 없고.. 집에 있는 쌈짓돈 전부 다 꺼내봤는데 지폐 일련번호 하나도 없고.... 바코드도 없고.. 혹시나 하고 블로그 1127번 게시글을 봤더니 마침 15년의 클딕 단공이라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응모했다ㅠㅠ 그리고 합격..ㅠㅠ 경쟁률 꽤 높았던거 같은데 어캐 붙은건지 신기했음.. 나의 운이란.. 수요일이 좀 일찍 끝나는 날이라 여유있게 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좀 늦게 끝나버려서 헐레벌떡 뛰어감ㅠ 저녁도 못 먹고 에너지바 하나 챙겨서 갔는데 팬들에게 핫팩과 딕펑수와 떡 나눠주셔서 진짜 눈물을 흘리며 먹었다 소중한 탄수화물 흑흑.. 번호가 약간 ..
오.. 생각해보니 딕펑스의 소규모 클공은 처음보는거 같다 여기도 몇년전에 왔었는데 중앙 조명만 좀더 밝게 바뀐건가...ㅎㅎ 드럼도 조명 많이 주세요... 흐긓ㄱ 관절 허약자는 이 날도 느즈막히 들어가서 맨뒤에서 방방 뛰며 관람ㅋㅋㅋ 진짜 뜻하지 않은 곡들을 많이 들었는데 내고깜에 원앵에 뮤직까지...!!! 노래 시작할때마다 오옹~~~하면 쩜프함ㅋㅋ 그리고 그일 화음은 관객들이 이제 알아서 척척 잘하시는거 같음ㅋㅋ 점점 세 파트 밸런스가 맞더니 나중엔 완벽한 화음이 됨 진짜 신기함.. 가람님은 요 며칠 추운 날씨의 공격을 받으셨는지 일욜과 다르게 파사삭한 감기 환자가 되셔서 넘 아파보이셨음ㅠㅠ 멀리서 보는데도 계속 후욱후욱 심호흡하면서 드럼치시길래 어디 아픈가 했는데 진짜 아픈거였다ㅠㅠ 다음주는 더 추워진..
가기전까지 굉장히 망설인 공연 ^.ㅠ 20분셋이라 앞날에 했던 게스트들 전부 세곡이고.. 게다가 전날은 진행도 혼파망이라 후기가 너무 안 좋아서 무서웠... 그래도 표도 있으니 가보자 하고 도착했는데 뒷쪽은 여유가 꽤 있어 밥도 먹고 옴 ^^! 공연장 와서 화장실 들렀다 누가 지나가길래 무심결에 2초정도 봤는데 가람님...ㅋㅋㅋ 나도 모르게 90도 배꼽인사로 안녕하세요오.. 했더니 활짝 웃으며 안녕하세요~하고 어딘가로 들어가심ㅋㅋㅋ 화.. 화장실 가는거 아니셨겠지.. 그럼 민망한데.......ㅋㅋㅋㅋ 입장해서 앞팀 공연도 잘 보다가 포토타임에 카메라 들었는데.. 않이.. 나는 포토타임엔 카메라 괜찮은 줄 알았지ㅠㅠㅠㅠ 방송 촬영할때도 포토타임엔 뭘로 찍는지 아무도 상관안하니까 당연히 괜찮은 줄 알았는데 ..
동아방송대 음향학과 학생들이 기획한 APMF!! 신청부터 공연까지 아주 쫀쫀하게 준비한게 느껴졌던 APMF!! 마지막 순서로 우리 펑스들이 나와서 신청하고 낮부터 표도 받구 오랜만에 홍대도 돌아댕김ㅋㅋ 첫곡 비바청춘으로 잔잔하게 시작하고는 바로 걍하고 썬글라스로 넘어감 걍은 정말.. 언제들어도 신나는거 같음ㅠㅠ 그일 은 이제 화음 강습 안해도 다들 척척 잘하시는거 같다 흥님 자리에 있어서인지 내 주변분들 중간 파트 엄청 잘 하심ㅋㅋ 태현님 멘트중에 롤링홀은 매년 생일 공연을 하는데 일년 내내 한다고ㅋㅋㅋㅋ 올해도 4월까지 생일 공연했던가.. 항상 반년 가까이 생일 공연하는게 신기함ㅋㅋ 그리고 무대위에 스텝으로 보이는 학생분들이 네명이나 앉아있었는데 이분들 무슨 일로 있는거냐고 자꾸 물어보심ㅋㅋㅋ 근데 나..
반년만에 다시 본 혜성 오빠의 솔로 공연! 나 평화의 전당도 처음 가본다.. 데헷.. 동생이 예전에 뮤지컬보러 여기 간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가는 길 어떠냐고 물었더니.. -어... 음... 거기 좀... 그래....(말잇못 뭐 설마 암벽등반이야 하겠나 싶어 호기롭게 회기역에서 출발했는데.. 버스를 타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한없이 오르다가... 드디어 반가운 대문을 만났는데 급커브경사가 슬로프 상급이 따로 없구만... 생각보다 급오르막의 거리가 상당히 짧아 고통은 크지 않았다(......) 한여름 한겨울만 아니면 올라올만한듯ㅋㅋ 오.. 건물이 생각보다 초간지나서 구경 좀 하다가 로비로 가서 오빠 사진도 보고.. 2층에서 봤는데 좀 먼거 빼고는 시야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공연 시작! 사..
창근님의 오랜만의 시디발매! 장난처럼 시작한 비 시리즈는 정말 현실로 다가왔다 겨울비 10주년인데 팬분들이 봄비 여름비 가을비 다 내라는 의견을 주셔서 시작해봤는데 생각보다 곡들이 잘 나왔다구ㅎㅎ 노래 좋습니다.. 편곡된 겨울비도.. 공상온도엔 처음 가보는데 굉장히 아늑한 곳이군요..? 조명도 은은하구 좋네요 창근님을 처음 봤을때 밴드셋이어서 그때의 추억도 새록새록.. 통기타와 함께하는 창근님 목소리도 좋지만 밴드셋으로 하니 더 풍성하고 복닥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레이니 세션분들과의 재결합 응원합니다^^ 아 그리고 탈색하신거 생각보다 더 어울리셨음ㅋㅋ 모자 바꿔 쓰신 것도 귀여웠는데 난 초록색이 제일 맘에 들었음ㅋㅋㅋㅋ 젤x다의 전설.. 링.......ㅋ...... 뭐 여튼 나중에 초록옷으로 입고 ..
나에게는 막공이었던 셋째 날! 이젠 좀 여유도 생겨서 근처의 외국계 마트 가서 피자도 먹음ㅋㅋ 사실 목금은 휴일이고 토일이 바빠서 이틀만 보려던 차에 토요일 디제이가 현우님이어서 추가 예매했음ㅋㅋㅋ dj는 현우님, 게스트는 가람님 현우님이 디제이라면... 굉장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아몰라 뭔가 굉장할 것만 같았어 뭐 그런 흑화된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웬걸? 진행 너무 잘한다ㅋㅋ 3일 중에 진행 속도도 제일 좋았고 현우님도 대본도 잘 읽고 진행도 잘하고 마 뜨는 것 없이 청산유수로 멘트함 멤버들도 토크콘 어떻게하는지 감을 잡은 느낌..? 그동안은.. 어수선한건 아니긴 했는데 좀 낯설어하는 느낌이기도 했고ㅋㅋ 현우님 vcr은 즐겨하는 게임을 함께했는데 내가 하는 게임도 생각나고ㅋㅋㅋ 올여름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