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저번주쯤에 한번 봤어야했는데 홍대에서 밥먹고 공연 볼 준비 싹하고 있었더니 전기 공사로 인해 급작스러운 공연취소....그날 어찌나 쓸쓸히 귀가했는지...아쉬움은 뒤로 하고 오랜만에 엪엪!23일에 싱글도 내신다는 반가운 소식이..ㅠㅠ 무방비상태로 훅을 맞으니 나도 모르게 헐~~!!! 이라고 우렁찬 복식호흡을ㅋㅋㅋㅋㅋㅋㅋ뭘 어떻게 작업하시길래 넘 어려웠다고 하시는걸까ㅋㅋㅋㅋ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 넘 좋고 푸근하고 시원한 공연이었고.. 끝날때쯤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어 앞으로 갔는데 대항해시대때 그렇게 네분 다 안 보일줄이야ㅋㅋㅋㅋ좀 멀어도 원래 자리에서 볼껄..그래도 귀엽게 빨간 모자 쓴 탱님을 가까이서 봤으니 괜찮음ㅎㅎ 끝나고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면서 유툽에 올라오는 영상 얘기도 하고 건의도 했..
어.. 나 이 기획공연 작년에도 다녀왔었어...ㅋㅋㅋㅋ딱 1년전에 다녀왔었는데 그땐 비가 쪼금씩 왔었지(추억)오늘 도혁님이 함께하실 줄 몰랐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봐서 넘 개이득이었음ㅋㅋㅋ시작 전 대기하면서 뭔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는데 더워서 그러셨나.....어제까지 날씨가 넘 더워서 엄청 걱정했는데 공연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다행이었음해원님은 집에 에어컨을 설치한 이후로 이렇게 땀 흘리는건 오랜만인데 기분이 넘 좋다고 하셨다사월님도 맞장구쳐주셨음ㅎㅎ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어서인지 커버곡도 많이 들려주셨는데 오랜만에 한꺼번에 들으니 넘 좋군...사막을 듣는데.. 차라리 사막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사월님이 중간에 가사를 놓치셨는데 앞에 있는 아기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다가 실수를 하셨다고ㅋ..
편선님 팬미팅 3차를 찍었씁니다... 블로그에 기록하진 못했지만 봄이었나? 카메라 없이 간 독주회도 있었고ㅎㅎ먹고 마실것을 나누는 공연이기에 홍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두를 사고 제일 좋아하는 펍에 가서 진...을 테이크아웃하고..네.. 술맞습니다.. 펍 사장님은 한번에 마시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심ㅋㅋㅋㅋ그러나 1부가 진행되는 동안 빈속에 홀짝인 술에 이미 취해있었고ㅋㅋㅋㅋ 리허설이 끝날때쯤 올라가는데 바깥에서 쩌렁쩌렁 외부스피커로 소리가 들림음.. 공연 중엔 생각못했는데 온갖 아무말 대잔치가 홍대 한가운데에서 울려퍼졌겠군편선님은 신청곡도 받으시고 1부가 끝나면 피자를 먹자며 예의바르게 주문할 피자 메뉴를 읊어주셨다옆자리분이 무심하고 작은 목소리로 웨이터같다..라고 해서 무심결에 코마시면서 빵터짐ㅋ..
드디어 아도이 쇼케이스군요.. 작년 여름.. 새밴드는 언제 시작해요? 라고 여쭈었을때 내년에 활동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일년이 언제가냐고 생각했는데..ㅋㅋ 세월이란~~~~ 지난 5월 베타테스트(?) 공연을 봤을때 생각보다 라이브가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아직 어색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이번 공연은.. 와우뒤에 나오는 영상 왜케 좋음?ㅋㅋ영상하고 함께하는 공연을 몇번 봤었는데 이번만큼 노래와 멤버분들의 모습과 잘 녹아드는 건 처음이었음정말 많이 준비하셨구나..연습도 많이 하신것 같고 관객들에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보여 뭉클..공연 중간에 관객분이 쓰러지셔서 잠시 중단되었는데 괜찮은걸 확인하고 놀란 주환님이 주저앉으셔서 웃기기도 하고ㅋㅋㅋ그분 괜찮으셨겠죠..? 지금도 걱정되네..다영님은 전 무대..
창근님 오랜만~~~ 라디오로 매주 만나다보니(잠들때가 많...많지만..) 공연 오랜만에 본다는게 실감이 잘 안난다헉 진짜 4월이 마지막이었나..ㄷㄷ요즘 새앨범 작업중인 관계로 공연이 쪼금 줄으셔서.. 잉잉.. 사직동 그가게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밥도 먹고 싶었고 좀 둘러보고 싶었는데 공연 시간에 너무 촉박하게 와서 바로 착석밥 맛있어보이던데.. ㅠㄹㅇ언플러그드 공연은 재작년 겨울쯤 이후로 오랜만이었는데 창근님 목소리는 이렇게 직접 듣는게 참 좋음그때 공연도 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오늘 공연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ㅎㅎ여러 멘트를 시도하려 하셨는데 관객분들이 조용해서 힘들다고 푸념을ㅋㅋㅋ우연히 들른 분보다 창근님을 보러 오신분들이 많아서 목적의식이 뚜렷한 분들이라며 기분 좋아하셨던 모습에 나..
77ㅑ~~~~~~ 제8극장~~~~~이날따라 넘넘 신나서 집오면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올해들어서 처음 스탠딩 공연이었음;;올해는 지금까지 다 좌석이었어........ 충격......어쩐지 진짜 뻐렁치게 좋더라니ㅋㅋㅋ스트릿건즈와 함께한 메들리는 한번으로 끝내기엔 넘 아까웠음ㅠㅠㅠ나중에 어디서든 또 듣고 싶다ㅠ 공연이 진행될수록 점점 말수는 줄어들고 호흡은 거칠어지던 분들.. 기찬님은 기침까지 해서 관객분들이 힘내라고 하니 살아있을때 잘해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만수무강하실겁니다 _()_정말 넘 신나고 즐거워서 재입덕하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앵콜로 언나생 하는데 카메라 끌어안고 감성의 떼창을 했음...ㅋㅋㅋ역시 제8극장 공연은 스탠딩으로 봐야해ㅠㅠ 요즘 유툽 채널에 일상 영상을 올리시는데 카피하는 것도 넘 귀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