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황재연-랜드오브피스 정원준아.. 퇴근하고 가니 재연님이 바로 시작.. 출발할때 이미 첫순서를 놓쳤다는걸 알았지만 안타까워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흑흑좌석에 앉고 정신을 추스릴 시간도 없이 재연님은 스타또!일본에서 돌아와서 첫공연이라며 어쩐지 설레보이셨는데 일본에서 꽤 재미있으셨던거 같음ㅋㅋㅋ딱 일년전에 여기서 나혼자간다로 재연님을 봤었는데.. 그땐 아쿠아도 잘 몰랐고 재연님이 나보다 한참 어린 사람인줄 알았.. 지금도 뽀송뽀송 동안이십니다ㅎㅎ라이브로는 한번도 안해봤다는 빌리지까지.. 집에 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여기 온 보람을 느낌ㅠ그리고 이어진 랜오피의 원준님!솔로 공연을 염두한 적이 없어 냉장고 문열며 흥얼거리던 노래들을 모아모아 준비하셨다고 했다오우.. 노래 참 잘하심이번주에..
못간다고.. 저번 후기에 그렇게 당당하게 써놓고는.. 일한다고.. 안간다고.. 부산 후기쓰던 일욜 밤까지만 해도 늦게 끝나는 일정이었는데 아침부터 어.. 시간이 갑자기 홍해가 갈라지듯 정리가 되고.. 왜죠그때부터 눈이 뒤집혀가지고 양도글 계속 올리고 울고 잘못했다며 덕해성사하고ㅠㅠㅠ그냥 예매할걸 뭘 쌉치느라 투어 하루만 가겠다고 호기롭게 장담한건지ㅋㅋㅋㅋㅋ덕후는 공연 망설이는거 아니라는 귀중한 교훈을 얻고 잘못을 뉘울칠때쯤 퇴근 직전 고마운 분께 양도를 받았다양도 못받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카메라까지 챙겨 출근한건데..정말 넘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감사해요..퇴근 후 총알같이 튀어가서 전철 타고 환승할때도 미친듯이 뛰고ㅋㅋㅋㅋㅋ부산 여행으로 회복되지 않은 나의 허벅지는 그렇게 완전 연소하고..무사히 잘 도착..
하앗.. 단선원의 전국투어..그렇습니다 다녀왔습니다오랜만에 여행도 할겸 단선원 부산 공연을 다녀왔다낮에는 바다보러 다니고 맛있는거 먹은 후 바이닐 언더그라운드로~~가보니 리허설 중이라 빼꼼 구경하다가 날씨가 생각보다 춥길래 옷사러 다녀옴(그리고 다음날 치솟은 기온에 그 옷은 쳐박아놨다고 한다....)여기는 항상 얘기만 들어보고 처음 와봤는데 꽤 넓고 쾌적한 곳이었다조명이.. 좀 어둡지만 클공이니까 뭐..ㅎㅎ게스트로 나온 스카웨이커스도 굉장히 신나고 괜찮았음엄청 신나서 야외 무대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랄까..?노래 중간에 단편선! 선원들! 하며 구호를 외쳤는데 편선님이 부끄러웠다고ㅋㅋㅋ 많이 좋아하셨던거 같다ㅋㅋㅋㅋ드디어 단선원의 무대! 편선님이 검은 바바리(?)를 입고 오셔서 저..저승이.. 같.. 아닙니..
헐 세상에 너무 오랜만이다....... 먼푸도 가려고 했는데 봄감기의 절정의 시기라 눈물을 머금고 집에서 쉬었찌 8ㅅ8겨울내내 못봐서 너무 미안하고 보고 싶었다제발 11시 이전에 끝나는 시간에 나와주세여.. 아니면 저랑 스케줄 조정을..(헛소리앞팀 찍으면서 사진이 넘 힘든 조명이라 영상만 찍었는데 폰부스는 정말.. 온 우주의 힘을 모아 열심히 찍었다ㅋㅋㅋㅋ광선님은 머리띠가 생겼네.. 왜지.. 이마이마.. 앗.. 말하면 안되나 첫곡하고 바닥을 보는데 동전이.. 금화가 떨어져있길래 뭔가 했는데 초콜렛ㅋㅋㅋㅋㅋ그다음곡엔 스티커가 막 떨어짐ㅋㅋㅋ주머니에 대체 뭘 얼마나 넣으신거에요ㅋㅋㅋㅋ훈훈하게 다 나눠주셨당바닥에 떨어진 스티커를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주워서 다시 정리하시던 손길..그리고 바닥에 뱃지가 떨어져 있..
당일 8시에도... 어딜 어떻게 가야할지 행선지를 못 정하다가 라클데 계정에 상상마당 사진이 보이길래 마침 리모델링도 한걸 보고 싶어 바로 달려갔다오.. 조명 새거 많이 달으셨네무슨 거대한 육쪽마늘같은 조명을 달아놨어..예전처럼 자색호박고구마같은 조명은 없어서 아주 흡족어떤 공연이든지 밝고 하얀 조명 팍팍 써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의 호구마인간은 내이버 지난 주에 이어 2주연속 실리카겔!요즘 엄청 열일하시는거 같다이번엔 소원하던 두개의 달도 찍었고.. 후훗저번주보다 호응도 훨씬 좋아서 엄청 신났다ㅋㅋㅋ사람은 저번 공연이 더 많았는데 분위기는 이번 공연이 훨 좋았음 ㅇㅂㅇ한주님이 이렇게까지 대한민국이 깨끗한 적이 없다며 휘적휘적 온몸으로 신남을 표현하셨다ㅋㅋㅋ미세먼지도 가고 그분도 가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예매 뜨자마자 10분만에 입금.. 그리고 이 공연은 매진되었다 한다 후후후작년 12월 이후로 단선원은 정말 오랜만..단선원 4명의 조합이 많이 보고 싶었다ㅠㅠ편선님은 개인공연도 가고 라디오도 (깨어있다면..) 꼬박꼬박 잘 챙겨들어서 나혼자 정이 들은 상태...ㅋㅋㅋㅋㅋ카메라 없이 가서 후기는 안썼지만 저번 일욜의 단독연주회도 꿀잼이었다오ㅎㅎ여튼.. 공연이 시작~~도짱님은 빨간 잠바(점퍼가 아니라 분명 잠바의 느낌이었다)가 넘 이뻐서 찍으려고 준비하는 차에 벗어버리심.. 광광..우영님은 예쁘게 이발하신거 같고ㅋㅋㅋ 수현님은 넘 인형같으시다.. 예뻐.. 아름...정말.. 올해 본 공연 중에서 최고로 재밌었음ㅋㅋㅋㅋ도짱님 앞이어서 그런가 박살내는 리듬에 스트레스 다 사라지고ㅋㅋㅋ멘트도 넘 재밌었는데 다 까먹었..
공연 볼땐 못느꼈는데 예상외로 사진찍는데 난관이 많았던 모양ㅋㅋㅋ 찍은것도 별로 없고 건진것도 별로...☆한솔님은 드럼마이크에 가려져서 아예 얼굴도 안보이는... 신나는 리듬시간 보내셨나요.. 8ㅅ8여튼 주거지역에서 좋아하는 밴드 공연을 보는걸로 엄청나게 행복한 시간이었다솔루는 역시 짧은 순간에도 정말 재밌음땀 뻘뻘 흘리며 뛰어 놀았다ㅋㅋ오갱님 의상이 너무 귀엽고 날씬하고 가볍고 상큼해서 내 심장도 터질뻔.. 사진찍지는 못했지만 바지와 양말, 구두까지 완벽했습니다 _()_얼른 새앨범 나와서 새로운 모습 보고 싶어요.. 그리고 창동 또 와주세요...ㅠㅠ/ +)FNL이 창동의 정기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당.. 데모라고 붙여진 걸 보면 기획단계인듯한데 강북주민으로서 너무 기다려지는 공연임ㅠㅠ라인업도 이 정도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