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하드록에서 봤는데 그땐 넘 만취여서 담지 못했던 스트릿건즈...ㅋㅋㅋ그때보다 가까운 무대에서 보니 엄청나다프리즘홀 조명이 너무 쎄서 앞이 안 보인다고 잘 놀고 계시냐고 체크하는데 넘 웃겼다ㅋㅋㅋ멘트가 전체적으로 재밌는 분들ㅋㅋㅋㅋㅋㅋ언제 어디서나 공연해도 정말 즐겁게 볼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음!탄탄한 연주로 블루스랑 컨트리를 넘나들며 놀다보니 여기가 텍사스인가.. 라는 느낌도..ㅋㅋㅋ 뒷편 테이블에 시디와 굿즈를 전시해놨어야 했는데 깜박했다며 연주가 손에 안 잡힌다고 불안해하시던 것도ㅋㅋㅋㅋ끝나고 주섬주섬 정성스럽게 잘 깔아놓으심ㅋㅋㅋㅋ그리고 다음 무대에서 콜라보를...!
예매 시작했을때 바로 입금한만큼 엄청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원래 5월에 공연 많다고 하셔서 기다렸는데 ㅂㄷㅂㄷ나무님 팔 다치게 한 사람들 밥 먹다 돌씹어서 어금니 뿌서져라 아오아오!!! 퍽퍽퍽!!!(침착)그래서 거의 세달만에 뵐수 있었다ㅠ아 근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울줄이야..카메라랑 모노포드까지 들고 하루종일 일 다니다 상수역 가는데 이렇게 공연보다가는 관절이 아작이 나버리겠다 싶으면서도 마음은 즐거웠음ㅋㅋ이리카페는 카페 이용만 하다가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공연하기에 꽤 좋은 장소인듯했다전문 공연장이 아니라서 음향이 별로이면 어쩌나 걱정 많이했는데 맨뒤에서 들어도 무리 없었음낭독과 노래를 함께하는 공연도 처음이었는데.. 이런 공연 또 안할까ㅠㅠㅠ정말 넘 좋았음ㅠㅠ낭독이 낯설어 어떻게 들어야하는..
아 드디어 해경님의 사진도 제대로 찍어보았네ㅋㅋ그동안 아예 안찍은건 아닌데... 첫공연은 너무 정면에 어두워서 심령사진이었고 두번째로 뵈었을땐 이상한 자세로 풀캠 찍느라 사진은 유념하지 않았고ㅋㅋ드럼이 더해진 밴드셋은 처음인데 훨씬 더 좋군맥북에 가려져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좋은 드럼이었습니다..중간에 영상앱에 관한 공지를 전달해주시는데 어쩜 이렇게 귀엽...아 귀여워ㅋㅋㅋㅋ음악은 농염하게 만드시면서 성격은 참 착하고 귀여우신 분 같음..해경님을 꼭 찍어보고 싶은 각도가 있어서 그때까지 열심히 공연다니면서 기회를 엿봐야겠음리미티드로 발매된 엘피도 매진시키신거 같은데 넘 대단해ㅠㅠ앞으로의 행보에 관심갖고 함께하도록 할게요 ^ㅂ^다음엔 조금더 좁은 공연장에서 보고 싶다.. 또 봐염~~!!
-코가손 -키라라 와.. 이 공연 끝까지 봤다...! 아프니까 일어나지는 못하고 의자에 가만히 붙어앉아봤는데 역시 에너지 아끼는데 좌석만한것이 없군ㅋㅋㅋ코가손은 에코백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봤다! 사운드는 꽤 컸는데 편안하고 귀여운 느낌을 받았음아... 요즘 왜케 귀여움을 많이 느끼는걸까.. 여튼ㅋㅋㅋ민원 또 들어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무사히 잘 끝낸거 같음!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키라라!!!!나는 야외공연은 민원이 제일 무서운건 줄 알았는데.. 테크니컬 프라블럼이 제일 무서운거였음ㄷㄷㄷ스피커가 열을 받았는지 몇번 먹통이 되어서...ㅠㅠ근데 키라라님 진짜 노래 잘 섞는다.. 이거 어캐하는거임..?보면서 정말 경탄을 금할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캐 저노래가 저노래에 얹히지..?청하와 함께한 상쾌한..
-도마 -75A도마님 공연 처음인데 넘넘 귀여운신 분.. 병아리 같았다ㅋㅋㅋㅋ햇볕을 피해 쓴 캡도 얼마나 귀엽던지..직전에 민원이 들어온 상태라 소심소심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갈수록 도란도란한 분위기로ㅎㅎ토요일의 공유지의 모습과 엄청 잘 어울리는 무대였다..그리고 분위기가 급반전하여 75A의 공연이 이어졌다무대에서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멘트는 넘 귀여우셨다ㅋㅋㅋ차가운 분일거 같았는데 말씀하실때는 수줍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분 같았음!바지를 자꾸 걷으셨는데 날씨가 넘 더워서 그런거니 신경쓰지 말라고ㅋㅋㅋ이렇게 밝을 줄 몰랐다며 당황하셨다ㅋㅋㅋ 요즘은 해가 8시가 넘어서 진답니다... 근데 6시가 가까워 오는데도 해가 넘어갈 생각을 안했다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되는 날씨였음..
-악어들-황푸하 이어서 악어들의 무대가.. 준철님 넘 오랜만이다 흑흑....흑흑이라는 말로 저의 심정을 표현해봅니다말로 다 할 수 없는 흑흑이라는 나의 심정...지완님이랑 푸하님이랑 공연장 주변을 다니며 이것저것 살펴보시던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공연도 넘 좋았구ㅠㅠ 특히 푸하님은 중간중간 안내방송을 맡으셔서 공지사항도 많이 전달해주셨다세분이서 으쌰으쌰한게 느껴졌음그러고보니 주최하신 분들이 앞에 공연한거였구나ㅋㅋㅋㅋㅋ세팀만 볼까.. 하던 나는 엉덩이가 무거워져버려 재미도 있고 날씨도 좋은데 세팀정도 더 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계속)
전날부터 급작스럽게 몸이 안좋아져서 갈까말까.... 뭐 결국 갈거라는걸 알고 있었지만ㅋㅋㅋ 시작시간에 맞춰갔더니 꽤 많은 분들이 자리에 있었다 올ㅋ4곡하셨는데도 한곡당 길이가 길어 30분셋을 꽉 채우심이렇게 대낮에 본 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처음인듯한데 상큼하시군요조용히 인기몰이 중인 신곡 '물' 너무 좋았으며.. 생각지도 못하게 영심이를 들어 넘 기뻤음ㅋㅋㅋㅋ티져에서는 들었지만 공연중에 할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ㅋㅋㅋㅋ나도 영심이 진짜 좋아했는데.. 어릴때 보면서 중학생 언니가 언제 될까 생각했는데 열네살은 이젠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다ㅠ편선님은 유지완님, 황푸하님과 함께 끝까지 남아 공연을 이끌어주셨다 아직 발목이 회복이 안되신듯해서 가슴 아팠음ㅠㅠㅠ나도 몸이 안 좋아서 두팀정도만 더 보고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