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란덮밥 먹고 싶어서 갔다... 사실 이거저거 뭘먹을까 생각하다가 뜨거운건 도저히 못먹을거 같은데 밥은 먹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충족할것은 명란덮밥 밖에 없는거 같아서ㅋㅋㅋㅋ이번엔 주문한지 3분도 안되어서 나옴ㅋㅋㅋㅋ주문하고 잠깐 화장실 다녀오려했는데 갑자기 슝 나와버려따... 명란덮밥은 계란후라이만 완성하면 되니까 꽤 빨리 나오는 편이긴함ㅋㅋㅋ후식으로는 아포가토 시켰는데 주먹만한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행복한 맛이지.. ㅜㅜ에어콘 빵빵해서 시원하고 든든하게 저녁먹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음! 빨리 날씨 시원해져서 명란볶음밥도 먹고 싶다..
평양냉면의 성지가 청계천 근처의 종로였다면 요즘엔 강남..? 평냉의 신흥강자에 피양옥이 있길래 퇴근길에 냉큼가보았다일단 백김치를 먹어보는데 엄청 맛있네..? 홀랭ㅋㅋㅋ그리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육수를 쭉 마셔봄짜지도 않고 육향이 많이 나지도 않고 면향도 많이 안나고.. 맛과 향의 자극성이 굉장히 낮게 잡혀있는데 밸런스가 넘 좋았음 요즘 짠 평냉 많아졌는디... 그리고 면발은 평냉치고 탱탱했다씹는 맛을 즐기는 사람이면 무척 좋아할 식감이었음평일 이른 저녁에 갔더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불고기 메뉴도 있어서 가족끼리 오기도 좋은 곳인거 같다회식하는 팀들도 보였음ㅋㅋ앞으로도 딱 이 맛의 육수가 유지되면 좋겠다..!
아 왜케 오랜만에 간거 같냐.. 공연 끝나고 야식먹으러 파워워킹으로 찾아갔다! 그동안 메뉴판에서 주의 깊게 봤던 분팃느엉을 시켜봤고.. 정말 미친거 같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셔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아쉽게도.. 아마 오늘까지만 판매하셨을거 같음 ^.ㅠ피쉬소스로 쌀국수를 비비면 이렇게 맛있다는걸 처음 알았네.. 재료 손질하기 어려워 판매 중지하신다고 했는데 칼만 주시면 오이랑 당근은 제가 썰어먹을게요.. 흑흑악어는 이렇게 시즌마다 메뉴가 바뀌어서 넘 좋음지루하지 않게 언제나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메뉴판에 제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ㅎㅎ메뉴 고르실때 어떤게 제 사진이 찾아봐주세용 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