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마지막 방문ㅠㅠㅠ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재빠르게 샥슈카와 명란 야끼우동을 외쳤다 이렇게 맛있는데 보내야하다니..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흑흑 공연보고 뒷풀이도 하고 퇴근 빨리하면 혼자서 여유있게 밥 먹으며 맥주마시다가 영화 보러 가구.. 친구들과도 추억이 많은 곳인데 넘 아쉽고 슬픔ㅠ 사장님과 실장님, 그동안 일하셨던 분들 모두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라 항상 감사했습니다ㅠㅠ 혹시라도 사장님이 어디선가 새로운 시작을 하신다면 다시 뵙고 싶다 악어는 6/26 까지 영업하니 혹시 찾아가실 분들은 그때까지 꼭 가보시길!
지난 불금에 다녀온 악어! 메뉴판에 없는 게살크림고로케를 비밀스럽게 시킨 후 마라샹궈에 우동사리 추가로 주문했다! 역시 둘의 조합 좋군.. 마라샹궈는 엄청 맵지만 향도 좋고 두부들이랑 마라를 흡수한 야채들이 넘 맛있어ㅠㅠ 매운 음식을 잘 못먹지만 마라는 먹을때만 맵고 나중에 배가 아프지 않아서 무척 좋아함 당면이 들어가긴 하지만 우동을 추가해서 먹는걸 추천.. 이제 마라탕을 먹어야할 차례인데 넘 매울까봐 걱정ㅋㅋㅋㅋ 예전에 먹었던 기억에도 꽤 매웠던거 같은데.. 더 더워지기 전에 마라들 부지런히 먹어야징ㅎㅎ
마라닭날개가 넘 먹고 싶었던 추운 봄...ㅠ 한 번도 악어를 안 가봤다는 친구들이랑 찾아가 명란야끼우동과 마라닭날개 주문! 그리고 그동안 그리웠던 플래티넘 생맥도ㅠㅠ 이번에 마라닭날개를 먹으며 찬찬히 맛을 느껴보니 맵다기보다 혀가 엄청 얼얼하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가 있군... 혀가 매워서 아픈게 아니고 쥐 나듯이 쩌릿쩌릿함ㅋㅋㅋ 먹다 보니 엄청 열이 나서 자체적으로 따끈따끈해지구ㅋㅋㅋ 야끼우동이랑 먹으니 매운맛이 중화되어 조합이 좋은듯ㅎㅎ 마라닭날개는 연근이랑 땅콩이랑 고추도 맛있어서 좋아하는 아이템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이제 날씨 따뜻해지면 옥상으로 올라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