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첫방문 기념으로 신메뉴들 도전하고 왔당! 바지락 요리중에 매콤바지락과 면추가하고 츠루우메 유즈 사와!정말.. 최고의 술안주..ㅠㅠ매콤이지만 하나도 안 매워서 넘 맛있고 편하게 먹음ㅠㅠ끊임없이 바지락을 캐면서 부지런히 사와도 마셨다ㅎㅎ츠루우메유즈는 달지 않지만 유자향이 강해서 달달한 술은 싫지만 과일향 좋아하는 사람한테 강추임!그리고 매콤바지락이랑 넘 잘어울리더라구ㅠ과일향 강한 술하고 잘 맞는 안주였다..그리고 핫초코럼ㅠㅠㅠ이번 겨울에는 마지막 술로 항상 마실 거 같음쭉 마시니까 럼의 샤~한 느낌이 뜨거운 핫초코랑 섞여서 온몸이 따끈따끈해짐ㅠ아직 농도 조절중이신거 같은데 술의 느낌을 더 살리려면 럼을 조금 더 넣어도 될거 같기도..?이제 악어에서 디저트도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음ㅋㅋㅋㅋ핫초코럼 마시..
어느 순간부터인가.. 메뉴판에 있던 소고기 샐러드와 훈제오리 샐러드..궁금했지만 명란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외면(?)하다가 오늘은 밥메뉴보다는 안주가 먹고 싶어 맥주랑 시켜봄!사진은 색깔이 좀 주황스럽게 나왔는뎈ㅋㅋ 실제로는 우리가 아는 오리고기 색인데 사진 왜이러지..ㅋㅋ큐ㅠㅠ양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엄청 두꺼운 오리고기가 수북히 쌓여 나왔음1.5인분 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양도 많구 고기도 두껍구 맥주 안주로 넘 좋았다ㅠㅠㅠ숙주베이컨 볶음밥도 진짜 맛있엉ㅠㅠ후식으로 아이스크림+와플도 먹었는데 빙산처럼 쌓인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와플..크흐.. 밥 술 후식 다 되는 달리 넘 짱이당ㅠㅠ
혜화라고 하기엔 좀 멀고.. 이화동이려나...? 혜화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조금 타고 내려서 이화동쪽으로 총총 걷다보니 조용히 자리 잡은 정주가 보였다케이크들이 다 너무 맛있어보여 한참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말차쇼콜라를 선택했다우와... 이거 말차 브라우니 같다! 엄청 쫀득하고 치밀한데 겉은 바삭ㅠㅠ얹어진 크림도 맛있구 민트도 맛있어서 다 먹음ㅋㅋㅋ조용하지만 손님도 적당히 있어서 민망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분위기라 여유롭게 독서하며 오후를 만끽했다목말라서 오디 소다도 마셨는데 맛있음.. 오디 특유의 떫떫한 맛을 좋아하는데 소다로 마시니 갈증도 금방 풀림ㅋㅋ올여름 폭염을 피하러 한번 더 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