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니까 역시 냉국수가 짱이지! 그래서 작년에 먹어봤던 분팃느엉을 시켰다! 하앙 진짜 맛있어.. 넘 맛있어서 거의 마시듯이 빨아들임ㅋㅋㅋㅋㅋ야들한 쌀국수에 양념고기를 휘둘러서 수저에 오이를 얹고 같이 먹으면 얼뭬나 맛있는지 모름..피쉬소스는 찍어먹기에 조금 간이 셀거 같아 부먹으로 하였다시간이 지나면 국수에 간이 들어서 딱 알맞음! 서비스로는 딸기사이다수박화채가 나와서 짭짤한 분팃느엉에 적절한 입가심을 해주었다ㅠ악어는 혼자가서 혼술해도 심심하지 않아서 신기함ㅋㅋ밥 다 먹고 맥주 다 마시고 멍하니 해지는 바깥을 그냥 바라봐도 즐겁다다음엔 꼭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ㅠㅠ 또띠아도.. 먹어보고 싶어..ㅠ
망원역 2번출구에서 내려 망원시장길을 쭈우우우우ㅜ우우우우우우ㅜ웅ㄱ 따라 걷다보면 지쳐갈때쯤 보이는 카페나하 외관을 전혀 몰라서 두리번 거리며 가는데 어느 상가 건물 2층 흐릿한 글씨고 쓰여있는 로고를 보고 또다시 두리번거리며 2층으로 올라감ㅋㅋㅋㅋ올라가보니 내부가 굉장히 넓고 차분하고 좋다.. 망원지역 음식점은 대부분 좁은데 여긴 혼밥할 바석도 많고 6인 테이블도 2개나 있어서 여러명이 올때 좋을거 같음메뉴들도 푸짐하고 재료들도 넘 좋은게 느껴짐에비후라이와 돈카츠는 사이드인데 전혀 사이드가 아닌 양...에비후라이는 넘 길고 커서 들고 먹으려다가 타르타르소스 다 흘림ㅋㅋㅋㅋ결국 썰어먹음...ㅋㅋ돈카츠는 엄청 두꺼워서 돼지고기 스테이크 같았고 겨자를 워낙 좋아서 연겨자 퍽퍽 찍어먹었다ㅋㅋㅋ(저는 와사비,겨자..
카프레제 샐러드 드디어 먹어봤는데 상큼함 최고다ㅠㅠ모든 재료들이 너무 신선하고 고급인게 느껴짐올리브오일향이랑 발사믹향도 얼마나 좋은지.. 서비스로 주신 마라오이는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었다알고있는 두개의 맛이 만났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조합..?중국식 겉절이같은 느낌이었음ㅋㅋㅋ여름용 술안주로 넘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플래티넘 자몽은 달달상큼하고 조니애플은 하이볼보다 위스키향이 많이 나면서 깔끔해서 술꾼(?)이라면 하이볼보다 좋아할 것 같음옥상에서 밝을 때 마시니 기분도 넘 좋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오니 해변에 온 기분이기도 하고ㅎㅎ다음엔 오늘 못 먹어본 신메뉴 파스타 먹어봐야겠다재료만 봐도 넘 맛있어보였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