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간다고.. 저번 후기에 그렇게 당당하게 써놓고는.. 일한다고.. 안간다고.. 부산 후기쓰던 일욜 밤까지만 해도 늦게 끝나는 일정이었는데 아침부터 어.. 시간이 갑자기 홍해가 갈라지듯 정리가 되고.. 왜죠그때부터 눈이 뒤집혀가지고 양도글 계속 올리고 울고 잘못했다며 덕해성사하고ㅠㅠㅠ그냥 예매할걸 뭘 쌉치느라 투어 하루만 가겠다고 호기롭게 장담한건지ㅋㅋㅋㅋㅋ덕후는 공연 망설이는거 아니라는 귀중한 교훈을 얻고 잘못을 뉘울칠때쯤 퇴근 직전 고마운 분께 양도를 받았다양도 못받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카메라까지 챙겨 출근한건데..정말 넘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감사해요..퇴근 후 총알같이 튀어가서 전철 타고 환승할때도 미친듯이 뛰고ㅋㅋㅋㅋㅋ부산 여행으로 회복되지 않은 나의 허벅지는 그렇게 완전 연소하고..무사히 잘 도착..
하앗.. 단선원의 전국투어..그렇습니다 다녀왔습니다오랜만에 여행도 할겸 단선원 부산 공연을 다녀왔다낮에는 바다보러 다니고 맛있는거 먹은 후 바이닐 언더그라운드로~~가보니 리허설 중이라 빼꼼 구경하다가 날씨가 생각보다 춥길래 옷사러 다녀옴(그리고 다음날 치솟은 기온에 그 옷은 쳐박아놨다고 한다....)여기는 항상 얘기만 들어보고 처음 와봤는데 꽤 넓고 쾌적한 곳이었다조명이.. 좀 어둡지만 클공이니까 뭐..ㅎㅎ게스트로 나온 스카웨이커스도 굉장히 신나고 괜찮았음엄청 신나서 야외 무대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랄까..?노래 중간에 단편선! 선원들! 하며 구호를 외쳤는데 편선님이 부끄러웠다고ㅋㅋㅋ 많이 좋아하셨던거 같다ㅋㅋㅋㅋ드디어 단선원의 무대! 편선님이 검은 바바리(?)를 입고 오셔서 저..저승이.. 같.. 아닙니..
헐 세상에 너무 오랜만이다....... 먼푸도 가려고 했는데 봄감기의 절정의 시기라 눈물을 머금고 집에서 쉬었찌 8ㅅ8겨울내내 못봐서 너무 미안하고 보고 싶었다제발 11시 이전에 끝나는 시간에 나와주세여.. 아니면 저랑 스케줄 조정을..(헛소리앞팀 찍으면서 사진이 넘 힘든 조명이라 영상만 찍었는데 폰부스는 정말.. 온 우주의 힘을 모아 열심히 찍었다ㅋㅋㅋㅋ광선님은 머리띠가 생겼네.. 왜지.. 이마이마.. 앗.. 말하면 안되나 첫곡하고 바닥을 보는데 동전이.. 금화가 떨어져있길래 뭔가 했는데 초콜렛ㅋㅋㅋㅋㅋ그다음곡엔 스티커가 막 떨어짐ㅋㅋㅋ주머니에 대체 뭘 얼마나 넣으신거에요ㅋㅋㅋㅋ훈훈하게 다 나눠주셨당바닥에 떨어진 스티커를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주워서 다시 정리하시던 손길..그리고 바닥에 뱃지가 떨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