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엄청 가까운 곳이라 언제나 공연이 있기를 기다리는 플랫폼61..하지만 스케줄이 영 안맞다가 드디어 빅이벤트가..!역시 집에서 가까워 어슬렁거리며 시작 시간쯤 들어감사람 그렇게 많이 올줄 1도 몰랐지^^들어가니까 으아니 세상에.. 들어갈 틈이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어찌 옆으로 들어가서 기둥뒤에서 봄ㅠ언제나 의도하지 않는데도 한주님이 뻥뚫려서 보이는 자리이다....다른 분들은 관객들 사이사이로 훔쳐봄.. 하아...참 특이하고 재밌는 밴드임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이온음료를 마시는 기분이랄까특히 두개의 달에서는 희한한 뽕(?)이 차오르는데 꼭 찍어보고 싶다이번에도 실패했지만.. 흑흑이네.. 다음 목표는 두개의 달 촬영이다....(기합)
사진이....... 영상 풀로 찍느라 제대로 못찍었다ㅋㅋㅋㅋ 뒷통수 사진만 한장 건졌근여ㅋㅋㅋ퇴근하고(사실 좀 일찍 도망침.. 호호호...) 아이다호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오기 시작역시 나는 웨이팅의 요정이랄까-해경님의 공연을 정말 많이 기다렸다발매 하루전, 단편선님의 라디오를 듣는데 내일 발매될 신곡이라며 함께 들어보자고 모두 주세요를 틀어주셨는데 너무 좋다고 칭찬을ㅋㅋㅋ근데.. 그때만 해도 그렇게 큰 감흥이 없었다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운드와 질감이라고 생각했고 잊혀졌었음이틀정도 후, 잠들기 직전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봤고 갑자기 훅 빠지게되었다어두운 방에 혼자 부유하는 기분이 너무 좋았음근데 나만 그런 감흥을 받은건 아니었나봄ㅋㅋㅋㅋ시디 사야겠다고 결심해서 검색을 해보니 슝슝 팔리고 있었다....
완전체로 보는건 올해 처음! 캬.. 기념비적인 날이라 네분 모두 업되어 있었다ㅋㅋㅋ멘트ㅋㅋㅋ 도저히 못적겠는데 여튼 넘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날이 날인만큼 서울이야기의 원래 가사를 말씀해주시면서 예ㅔㅔ전에 있었던 일도 얘기해주셨는데.. 와.. 그렇게까지.. 구석구석 이상한 일들이 많았구나 싶었다우리나라가 참으로 이상한 일들이 많았던 곳이었어ㅠㅠ맨앞이라 관객들의 분위기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뒷통수에 들리는 환호성은 엄청 흥겹고 호응도 컸음ㅋㅋㅋ돌고래 누구세요ㅋㅋㅋㅋㅋ 어떻게 그런 고주파음을 쏠 수 있는거지ㅋㅋㅋ넘 신났음ㅋㅋㅋㅋㅋ그리고.. 기찬님은 머리 계속 기르실건가..?어깨 넘어가면 이제 머리 기르는거 순식간인데ㅋㅋㅋㅋ지금 좀 애매하니까 더 기르면 엄청 멋있을거 같다(상상하는중40분 셋이라 다소 짧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