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급작스럽게 몸이 안좋아져서 갈까말까.... 뭐 결국 갈거라는걸 알고 있었지만ㅋㅋㅋ 시작시간에 맞춰갔더니 꽤 많은 분들이 자리에 있었다 올ㅋ4곡하셨는데도 한곡당 길이가 길어 30분셋을 꽉 채우심이렇게 대낮에 본 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로 처음인듯한데 상큼하시군요조용히 인기몰이 중인 신곡 '물' 너무 좋았으며.. 생각지도 못하게 영심이를 들어 넘 기뻤음ㅋㅋㅋㅋ티져에서는 들었지만 공연중에 할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ㅋㅋㅋㅋ나도 영심이 진짜 좋아했는데.. 어릴때 보면서 중학생 언니가 언제 될까 생각했는데 열네살은 이젠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다ㅠ편선님은 유지완님, 황푸하님과 함께 끝까지 남아 공연을 이끌어주셨다 아직 발목이 회복이 안되신듯해서 가슴 아팠음ㅠㅠㅠ나도 몸이 안 좋아서 두팀정도만 더 보고 집에 ..
공연때는 넘 어두워서 수동초점으로 사진 찍었더니 다소...흐릿하군... 갈까말까 참 고민많이 했는데 소영님이 한복입는다고 대형스포를 하셔서 단숨에 예매.. 호호....이 시간에 거의 처음으로 강남에서 구로쪽 2호선 타고 가는데 문래에 내리기전에 죽는게 아닐까 넘 무서웠으며..그래도 무사히 도착하였다..!좀 일찍 도착해서 리허설하시고 준비하는걸 봤는데 재미공작소 스텝분이 막 머리를 만져주고 계시길래 설마 상투를 트는건가..했는데 벼머리ㅋㅋㅋㅋ머리 싹싹 넘기니까 더 예쁜데..? 나중에 불켜지고 옆에서 보니 진짜 잘어울리는게 아닌가..!원래 댕기머리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려했는데 강력하게 저항하시고 벼머리로 합의 보신거 같다ㅋㅋㅋㅋㅋ이미 정신적 데미지를 몹시 받으셨다고ㅋㅋㅋ한복하고 넘 잘어울렸습니다!여튼 이렇게..
오랜만에 본거 같은데 나름 한달에 두번이나 본 가까..운 사이랄까..에무 앞 카페에서 음료마시고 올라오는데 네분이 쪼로록 담배피고 있길래 정면을 보고 있던 기찬님께 반갑게 인사했는데..힘없이 풀린 동공으로 3초정도 바라보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인사해주심ㅋㅋㅋㅋㅋㅋ저 잊어버린거냐고 꺄르르했더니 멍때린거라고 거듭 사과ㅋㅋㅋㅋㅋ음.. 그러기엔 동공의 로딩시간이 꽤나 길었습니다만...^^에무의 다채로운 조명이란... 여러 공연을 보면서 보컬분들 얼굴이 초록색으로 변하는거 같아 내 착각인줄 알았는데 진짜 초록 맞군ㅎㅎㅎ작년 여름까지는 안그랬던거 같은데..혹시 나중에 조명 공사 다시하시게 되면 모든 파트 조명을 드럼쪽 조명하고 같은걸로 달아주시길 바랍니다...(?누구한테 말하는거지) 제팔은 역시나 짧은 시간동안 엄청..
에... 당시 공연때는 영상을 찍고 시상식때 사진을 찍었는데... 나도 모르게 만취상태였는지 집에 와서 사진 보고 할말을 잃었....롤러코스터 타면서 사진찍었나ㅋㅋㅋㅋㅋ그나마 라앤타분들이 흰옷을 입어서 초점멸망파티에서 살아남으셨음ㅠㅠ영구봉인하려고 파일 둘러보다가 넘 아까워서 고르고 골라서 올려봤따..ㅠ늦었지만 우승 축하드려요!! 마이애미도 잘 다녀오시길! +)처음 가본 하드록카페였는데 음식값은 좀 비싸도 티켓비가 없어서 결과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것 같고 직원분들도 친구같이 대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음조명도 적당히 밝은듯하고 맨뒤에서도 잘보이는구만ㅎㅎ넓고 쾌적한 곳에서 공연보니 넘 상쾌하구ㅠㅠ 내 밴드들도 여기서 공연 자주했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