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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오랜만에 본거 같은데 나름 한달에 두번이나 본 가까..운 사이랄까..

에무 앞 카페에서 음료마시고 올라오는데 네분이 쪼로록 담배피고 있길래 정면을 보고 있던 기찬님께 반갑게 인사했는데..

힘없이 풀린 동공으로 3초정도 바라보다가 퍼뜩 정신차리고 인사해주심ㅋㅋㅋㅋㅋㅋ

저 잊어버린거냐고 꺄르르했더니 멍때린거라고 거듭 사과ㅋㅋㅋㅋㅋ

음.. 그러기엔 동공의 로딩시간이 꽤나 길었습니다만...^^

에무의 다채로운 조명이란... 

여러 공연을 보면서 보컬분들 얼굴이 초록색으로 변하는거 같아 내 착각인줄 알았는데 진짜 초록 맞군ㅎㅎㅎ

작년 여름까지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혹시 나중에 조명 공사 다시하시게 되면 모든 파트 조명을 드럼쪽 조명하고 같은걸로 달아주시길 바랍니다...(?누구한테 말하는거지) 

제팔은 역시나 짧은 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은 셋리스트를 준비하셨음! 

첫곡을 서울로 시작하는거도 좋은거 같다 

어디론가 버스타고 출발하는거 같음ㅋㅋ

새로 커버하신 내나라내겨레도 좋았는데 정말 짧다..ㅠ 

원곡이 짧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두..두번 불러요....

이날은 영상이나 사진보다 씽얼롱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카메라는 잠시 내려두고 열심히 따라불렀다ㅋㅋ

열창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함...!!


끝나고 사인을 잠깐 받았는데 공연보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그새 다 까먹어서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둘째 강아지는 어떻게 데려온건지, 이사 간 곳은 어떤지, 기찬님은 왜 이렇게 구릿빛으로 타신건지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건 많았는데 유일하게 물어본건 다음달 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였네.. 흑흑

다음에 뵙게되면 다시 물어보겠습니다ㅎㅎ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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