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6 김사월 with 박희진 랏도의 밴드뮤직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저번에도 랏밴뮤 공개방송을 했던 혜화동 공공그라운드!

그땐.. 7시를 넘자 햇님이 퇴근하셔서 어두웠지만 오늘은 일찍 시작해서 태양광 짱짱ㅋㅋ

사월님은 옷도 넘 예쁘고 새로한 머리도 예쁘구..

해보고 싶은 노래 다 하시겠다며 한시간 반동안 알차게 공연해주셨다ㅠㅠ

예전에 혜화에서 살면서 만들었던 노래들을 부르시며 그때 생각도 나고 특별한 기분이 든다고 하셨는데 그러고 보니 콧바람에서 이화사거리 얘기가 나오는구나.. 

홍대만큼이나 혜화도 뮤지션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장소인거 같다

함께 해주신 희진님과의 케미도 완전 빵빵 터짐ㅋㅋㅋ

요즘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라며 아흫흫하시는데 공연에서도 합이 잘 맞는게 느껴져서 보는 나도 즐거움ㅋㅋㅋ

앞으로 앨범 작업 때문에 한두달 정도 공연을 쉬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관객분들 모두 넘 아쉬워하셨다..

랏도님이 라디오에서 귀뜸하시긴 했지만 휴식기를 가진다는 얘기를 직접 들으니 벌써부터 보고 싶어지궁..

좋은 앨범 들고 나오시면 또 좋은 공연이 기다리니까.. 수요일마다 샤리열차도 출발하구..ㅠ

영상을 몇개만 찍으려다가 공연이 넘 좋아서 다 찍어버렸다ㅋㅋㅋ

두고두고 보면서 오늘 공연 회상해야지!

공연이 끝나고는 처음으로 사월님께 사인을 받아보기로 했다

김사김해로 처음 사월님 공연 봤을때가 15년 봄이었는데 이제서야 사인을 받다니..

내가 낯가림이 심한가ㅋㅋㅋㅋ(긁적

공공그라운드 테라스가 넘 시원하고 좋아서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마지막쯤에 사인을 받았는데..

사월: 안녕하세요...(서먹) 첫줄에 앉아계셨죠..(서먹) 혹시 ㅇㅇ님이신가요.....(망설임)

나: 아닙니다.....

사월: 죄송합니다......(울먹)(서먹)

나: 모.. 모닝..모...모닝..인..모닝인..디...(귓속말)

사월:아~~~~!!!! 모닝인디!!!!!모!!!!닝!!!인!!!!!디!!!!!!!!으아ㅏ아아ㅏ아!!!!(탁자탕탕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깜짝놀라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많이 온것도 알고 계시구 영상으로 희진님하고 모니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막 저도 너무 고맙고 기쁘고 보람차고ㅠㅠㅠㅠ

많이 많이 보시고 사용해주세요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가까이서 대화하는데 너무 예쁘셔서 나도 모르게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고 있었다ㅋㅋㅋ

사월님도 따라서 같이 가슴에 손을 얹으며 얘기해주시구ㅋㅋ

악수도 했는데 손이 넘 말랑하고 포실포실해서 또 심장 어택.. 윽.. 

또다시 좋은 공연 기획해준 랏밴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사월님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얼른 공연으로 뵐 수 있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보고 싶어요 샤리!!

+)

랏밴뮤 굿즈인 뱃지! 

보석을 좋아한다고 하니 빤짝빤짝 효과도 많이 넣어주시고 뱃지 둘레에 있는 식물은 사루비아라고ㅋㅋㅋ

매주 샤리님 라디오를 듣고 있다보니 빵터지는 포인트였음ㅋㅋ

사루비아 꽃의 꿀을 먹는 추억을 얘기하시며 사루비아 세대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 이야기가 뱃지에 표현되어있다니ㅋㅋ

뮤지션 김사월과 디제이 샤리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어서 넘 예쁘고 아름다움..

아 왜 5개나 되냐면 공연에 못 온 친구들 것도 사느라고ㅋㅋㅋ

넘 예뻐서 달고 다니기 아깝다.. 예쁘게 방에 걸어놔야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