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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저번 후기에 썼던대로 진짜 단공에 와버렸다!

이곳에 오기까지 험난하긴 했는데..ㅠ

오늘 다른 일정이 생길지 몰라 당일에 티켓팅을 안했더니 표가 안나옴......

결국 일정이 없을거 같아 목요일에 예매페이지를 다시 들어갔더니 와..!! 티켓이 아주 조금 있었다ㅠㅠ

제일 괜찮아보이는 자리를 겨우 잡고.. 이렇게 올 수 있었던 단공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데 왜케 깜깜함...?

자리에 앉으니 어디선가 귀뚤귀뚤 소리가 들리고 촛불이 반짝여서 분위기가 넘 좋았음

베이스캠프라는 컨셉에 맞게 깊은 산속을 연출한 것 같았다

무대 앞에 모닥불 모형이 있었는데 보람님이 직접 나뭇가지도 줍고 돌맹이도 가져와서 만든거라구ㅋㅋㅋ

공연은 아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사진은 멘트 중간 중간 찍었다

음원과는 전혀 다르게 편곡된 노래들도 신기하고 재밌었음ㅎㅎ

티라미수케잌은 뿅뿅거리는게 옛날 게임음악 같아서 넘 귀여웠다ㅋㅋㅋㅋ

평소 멘트를 잘 안해서 이번엔 돌아가며 이런저런 얘기도 해서 위아더나잇분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섯분이 이렇게 식성이 다른 것도 처음 알았고 목소리 처음 듣는 분도 있음ㅋㅋㅋㅋ

앞으로도 자주 보고 싶으니 다섯분 모두의 멘트를 들을 수 있는 공연도 많이 보겠지?

기대이상으로 좋은 느낌을 받아서 다음 작은 공연도 또 가고 싶어졌다

항상 다른 장소에서 공연하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어느 공연장에서 할지도 궁금하다ㅋㅋ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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