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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오늘도 옹동이가 뽀스라지는 아픔을 참으며 제비다방 공연을..
지난번에 너무 온몸이 아프게 봐서 이번에 갈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지금 안뵈면 나무님을 언제 볼지 기약이 없어서 열심히 갔다...^.ㅠ
저저번주쯤인가 몸도 많이 안 좋으셨다고 하고 3월달엔 학교도 바쁠 시기라 건강은 괜찮으실까 걱정되었는데 오늘은 괜찮으셨던듯..?
쪼오금씩 가사를 까먹기도 하셨는데 일상의 순간들이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으셨던거 같다
그때마다 관객분들이 힘을 모아 함께 노래불러주셔서 훈훈ㅋㅋ
튀김우동은 같이 해달라고 하셨는데 크게 불러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나무님은 힝 이셨나봄ㅋㅋㅋㅋ
사실.. 나무님 노래 여자가 부르기엔 키가 좀 높아요ㅠㅠㅠ
나만 그런거 같진 않고 주위에 여자분들 노래 듣는거 보면 좀 힘겹게 들림ㅋㅋㅋ
저희가 싫어서 안부르는거 아닙니다ㅠㅠ
5월을 목표로 했던 3집은 2 0 1 9 라는 숫자가 자꾸 떠오른다고 하셨으니...
언제 나올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다...
대신에 신곡 꾸준히 불러주시니 공연에서 들으면 되겠지ㅎㅎ
기다리고 기다렸던 러브인캠퍼스는 조작미스로 영상 앞부분을 홀랑 날려먹었음ㅠㅠㅠ
그래도 2분 좀 안되게 날린거 같아 다행인데...ㅠ
미발표곡중에서는 가장 반응이 좋은 곡 같다!
공연 끝나고 러브인캠퍼스가 가장 좋다는 이야기도 들렸고ㅎㅎ
막곡으로는 아무것도 몰랐군을 해주셔서 경건하게 듣는데 2절에서 갑자기 가사를 까묵...하신 나무님ㅋㅋㅋ
동공지진 심하게 하시다가 나를 보며 눈을 깜빡x3하시는데 나는 노래들으면서 딴 생각에 잠겨있어서 같이 말문이 막힌터라 아무 도움도 못드림ㅋㅋㅋㅋㅋㅋㅋ
옷장에.. 옷들처럼... 밀려나는...
다른 관객분들도 다들 같은 심정이었는지 공연 초반처럼 가사 알려주시는 분이 아무도 없었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성혁님이 알려주셨다...ㅠ
이렇게 무사히(?) 공연 끝!
너무 오랜만에 공연을 가서 이번엔 인사드릴려고 기다렸다
좀 멀찍이서 기다리는데 나를 발견하시고 막 손을 흔드시며 반갑게 인사해주셨다ㅋㅋㅋ
나는 또 딴생각하면서 멍 때리느라 반가워해주실때 굼뜨게 반응함ㅋㅋㅋㅋㅋ
덕계못..
이번에도 말 나누면서 엄청나게 아무말 대잔치 한거 같은데 잊어주세요ㅋㅋㅋ
후기 읽으시나.. 하여튼 제가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면 언덕너머로 보내주세요ㅠㅠㅠ
여쭈어보니 4월 공연도 지방공연이고.. 딱히 갈수있는 공연이 없어서 또 언제 뵐지 모르게 되었다ㅠ
라디오 아니었으면 내 덕심 어쩔뻔..ㅠ
다음에 뵙자고 후기를 마치고 싶은데 그 다음이 도대체 언제일지 모르겠다ㅋㅋ
5월 공연도 내가 못가는 지방공연일거 같아.. 힝힝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구요 매주 라디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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