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톤스튜디오는 실망시키지 않아ㅎㅎ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통신사 화재로 이 외진 곳을 찾아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공연은 10분 정도 늦춰져서 시작되었다공지대로 첫 두곡은 원테이크 녹음으로 진행! 사계는 노래가 워낙 길기도 하고 4계절+1계절의 구성이니 각각의 노래가 달라서 틀린건가?(모르는노래)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처음듣는노래) 띠용띠용하며 들었는데 늦게 오신분들을 위해 공연 마지막에 한번 더 하셨을땐 전하는 바가 뭔지 확실해서 좋았음한번 더 하길 잘했다...여기 진짜 대단한 공연장 같아..대신 좀 시야가 복불복이긴한데ㅋㅋㅋ이번에도 자리 고르면서 아.. 여기 앉으면 드럼이랑 멀고 누군가는 가려질거 같은데..라고 걱정했는데 그 정도의 문제가 아니고 장비가 너무 많아서 네분 모두 마이크숲에 갇혀버림ㅋㅋㅋㅋ..
1n년간 사랑하는 이곳.. 바질메뉴를 못먹어봐서 피자비앙코와 바질 들어간 연어파스타를 시켰다(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 안남ㅠㅠ)샐러드는 시저샐러드! 아 진짜 너무 맛있어바질이 들어간 초록초록한 피자에 꿀도 바질이 들어가서 초록초록함ㅠㅠ바질향이 얼마나 좋은지 피자가 도착하자마자 향이 엄청남스파게티도 깊고 진한 크림맛에 연어도 많구ㅠㅠㅠ샐러드가 느끼한 맛을 다 잡아줘서 막 정신없이 다 퍼먹음ㅋㅋㅋ안 가본 사이에 메뉴도 엄청 많아져서 부지런히 가야할거 같다바질 피자 짱...ㅠㅠ
이분들 쉰다고 해놓고 하나도 못 쉴줄 알았음ㅋㅋㅋ그냥은 못 있으실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ㅋㅋㅋㅋ텀블벅에 새앨범 소식이 올라오며 페북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시고 참 즐겁게 기다렸음ㅎㅎ나는 막바지에 참여를 했는데 후원하려고 하면 자꾸 후원자들하고 이벤트한다고 그래서 괜히 무서워가지고 늦게함ㅋㅋㅋㅋ저는 조용히 집에서 응원을.... 하하.....예매도 쇼케이스 티켓까지 같이 후원한 분들이 먼저 입장하니까 느즈막히 함.. 호호...흥겨운 마음으로 에반스라운지에 입장하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림무대 옆쪽의 대기실 문이 열리고 관객들이 우와~~하고 박수치자 기찬님이 나오다 뒤돌아 들어가려하셨는데.... 왜ㅋㅋㅋㅋㅋ 공연을 바로 시작하지 않고 잠시의 토크타임을 가지셨다소속사를 떠나 공연을 네 분의 힘으로..
앗.. 사월님.. 반가웡.. 그리고 희진님도..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춥거나 공기 안 좋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ㅠㅠ4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10곡이나 열심히 부르고 가심ㅠㅠ오랜만의 야외라서 나도 열심히 찍어봄ㅋㅋ나는 세종문화회관과 푸른 나무들을 배경으로 공연을 봤지만 사월님의 시야엔 어떤 모습이 있었을까뒷뜰에서 열리는 소소의 올망졸망한 모습들을 보면서 공연하셨을까..갑자기 그런게 궁금해지네ㅋㅋ짧고 굵게 만나고 나는 또 다시 다음 일정으로..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