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좀 몸이 안 좋았는지 기름진걸 먹고 싶지 않았다..한참 생각하다가 저번에 샐러드가 넘 맛있었던 이곳으로 파워워킹함샐러드 가게이니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테이블 위의 촛불만 아련하게 있었다ㅋㅋ밤되니 분위기가 엄청 다르군ㅋㅋㅋ낮엔 밝아서 솔플도 가능한 카페 분위기였는데 밤되니 데이트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연어는 품절인듯 해서 스고이 쉬림프 샐러드를 시켜봤다 와.. 스게wwwww싱싱한 채소 한가득에 옥수수와 곡물들... 흑미인듯했는데 꼭꼭 씹어먹으니 넘 고소하고 든든했다옥수수도 깡통에 있는 절인 옥수수가 아니고 진짜 생옥수수..그래서 전혀 부담없이 퍽퍽 퍼먹을 수 있었음배도 엄청 불러...!기름진 음식이 넘쳐나는 홍대에서 이곳은 오아시스 같다..ㅠㅠ 담엔 일찍가서 연어샐러드도..
악어 또 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자다가도 악어!!! 라고 외치며 일어날 상탴ㅋㅋㅋ런치를 갈까 저녁에 갈까 하다가 감기가 심해져서 런치로 결정!그동안 안먹어본 메뉴중 샥슈카스를 용감하게 시켜봤다샥슈카가 넘 매워서.. 예전에 먹을땐 콧물 흘리며 먹었는데 하나도 안매움..!한번정도 뭔가 매콤한게 지나갔고 고기를 듬뿍 넣은 토마토 소스가 스파게티랑 비슷한것 같다 돈가스에도 소스를 얹어먹고 밥에도 비벼먹는데 넘 맛있어..런치는 3시 이전에 주문 마감하고(사실상 2시 반정도면 재료가 떨어지는듯) 3시반까지 있을수 있다 여유롭게 가는걸 추천!이제 안먹어본 메뉴는 딱 하나 남았다! 으쌰!!
굉장히 번화가에 있지만 찾아가기 힘든곳에 위치한 델문도...상상마당 바로 건너편인데 건물 사이의 건물이라 입구가 어딘지 망설이게 됨ㅋㅋㅋ게다가 바로 앞에 파워 공사중이라 섣불리 들어갈 용기가 안난다.. 무서어...하지만 계단을 올라 문앞에서 서면 예쁜 화단이 기다려주고 있다 우왕카페 분위기는 마치 고됵한 미싴가에서 나올법한 일본풍의 카페겸 밥집..!이노카시라 아저씨가 우연히 들어갔다가 밥과 후식을 먹고 요시요시하면서 좋아할것 같은 곳이다ㅋㅋ메뉴는 토마토치킨커리(10000)를 시켰다 밥을 먹을경우 음료와 후식을 할인받을수 있길래 플레인요거트(2500)추가!오오.. 일본식 카레..!별로 맵지도 않고 치킨도 아주 잘게 찢어져서 많이 들어가 있다 맛있다.. 미소국도 맛있구ㅠㅠ후식으로 나온 플레인 요거트는 양이 ..
차돌짬뽕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을 엄청 들었다꼬불꼬불 골목을 찾아가니 빌라 지하에 비스트로안이...?ㅋㅋㅋ굉장히 작은 가게여서 평일이었는데도 금방 자리가 찼다메뉴는 석쇠구이덮밥과 차돌짬뽕! 둘다 11000덮밥은 뭐랄까.. 상상했던것과는 다른 맛이었음불고기 맛이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굉장히 향기로움이 향은 무엇이지..! 분명 같이 올려진 허브에게서 나는 향인거 같은데..고기 덮밥인데도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차돌짬뽕은 매울까봐 고민하고 시켰는데 진짜 안매움ㅋㅋㅋ(매운맛은 조스떠뽀끼가 한계인 1인)고기국물이라 엄청 얼큰하고 깊은 맛이었다집이었으면 밥말아 먹었을텐데 밖이라 차마....ㅋㅋㅋㅋㅋㅋ고기와 게, 새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국물이 더 깊었던것 같다고기를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속이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