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 이 기획공연 작년에도 다녀왔었어...ㅋㅋㅋㅋ딱 1년전에 다녀왔었는데 그땐 비가 쪼금씩 왔었지(추억)오늘 도혁님이 함께하실 줄 몰랐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봐서 넘 개이득이었음ㅋㅋㅋ시작 전 대기하면서 뭔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는데 더워서 그러셨나.....어제까지 날씨가 넘 더워서 엄청 걱정했는데 공연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다행이었음해원님은 집에 에어컨을 설치한 이후로 이렇게 땀 흘리는건 오랜만인데 기분이 넘 좋다고 하셨다사월님도 맞장구쳐주셨음ㅎㅎ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어서인지 커버곡도 많이 들려주셨는데 오랜만에 한꺼번에 들으니 넘 좋군...사막을 듣는데.. 차라리 사막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고..사월님이 중간에 가사를 놓치셨는데 앞에 있는 아기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다가 실수를 하셨다고ㅋ..
편선님 팬미팅 3차를 찍었씁니다... 블로그에 기록하진 못했지만 봄이었나? 카메라 없이 간 독주회도 있었고ㅎㅎ먹고 마실것을 나누는 공연이기에 홍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두를 사고 제일 좋아하는 펍에 가서 진...을 테이크아웃하고..네.. 술맞습니다.. 펍 사장님은 한번에 마시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심ㅋㅋㅋㅋ그러나 1부가 진행되는 동안 빈속에 홀짝인 술에 이미 취해있었고ㅋㅋㅋㅋ 리허설이 끝날때쯤 올라가는데 바깥에서 쩌렁쩌렁 외부스피커로 소리가 들림음.. 공연 중엔 생각못했는데 온갖 아무말 대잔치가 홍대 한가운데에서 울려퍼졌겠군편선님은 신청곡도 받으시고 1부가 끝나면 피자를 먹자며 예의바르게 주문할 피자 메뉴를 읊어주셨다옆자리분이 무심하고 작은 목소리로 웨이터같다..라고 해서 무심결에 코마시면서 빵터짐ㅋ..
원래 사진 안 찍은 공연은 후기를 안 쓰는 편인데... 도저히 그냥 있을수가 없는 공연이었다 장소가 국립극장이고 촬영금지 공지가 있어 아예 카메라를 안들고갔다 어차피 요즘 날씨가 넘 더워 하루종일 카메라 이고 다니지 않아 좋긴 했는데 앵콜이라도 찍어볼껄이라는 후회중 흑흑 국립극장은 남산 올라갈때 버스 밖 풍경으로 스쳐지나가고 공연 보러 온건 처음이다 클래식 공연이나 국악 공연도 많이 본 편인데 여기를 한번도 안가봤다는게 좀 신기했움ㅋㅋ 시간이 좀 남아 여기저기 구경한 후 하늘극장으로 들어갔는데 구조가 특이했다 로비가 없고 건물 그 자체가 공연장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바로 공연장 마루가 보였음 공연장 외의 공간이 없는 곳은 첨 보네.. 반원형이었기 때문에 전투장 같기도 했고ㅋㅋㅋ 근데..
드디어 아도이 쇼케이스군요.. 작년 여름.. 새밴드는 언제 시작해요? 라고 여쭈었을때 내년에 활동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일년이 언제가냐고 생각했는데..ㅋㅋ 세월이란~~~~ 지난 5월 베타테스트(?) 공연을 봤을때 생각보다 라이브가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아직 어색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이번 공연은.. 와우뒤에 나오는 영상 왜케 좋음?ㅋㅋ영상하고 함께하는 공연을 몇번 봤었는데 이번만큼 노래와 멤버분들의 모습과 잘 녹아드는 건 처음이었음정말 많이 준비하셨구나..연습도 많이 하신것 같고 관객들에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보여 뭉클..공연 중간에 관객분이 쓰러지셔서 잠시 중단되었는데 괜찮은걸 확인하고 놀란 주환님이 주저앉으셔서 웃기기도 하고ㅋㅋㅋ그분 괜찮으셨겠죠..? 지금도 걱정되네..다영님은 전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