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12월의 권나무님 공연! 처음 들어보는 공연장에 동네도 아주 예전에 버스타고 지나가보기만 했던 곳... 잘 모르는 곳이지만 예매 당시와 공연 날 꼼꼼하게 보내주신 안내문자로 굉장히 좋은 곳일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초행이라 좀 일찍 갔는데 어린 시절에 기억하던 마포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었다예전엔 홍대 지역이 다 이런 분위기였던거 같은데.. 집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동네 한바퀴 돌고 지하로 내려갔는데 기다리는 관객들이 춥지 않게 난로를 켜두고 있었다ㅠㅠ아잉 따뜻해좀 길었던 리허설이 끝나고 입장했는데 무대도 넘 이쁘구 조명도 넘 훌륭했음ㅠㅠ입장할때는 정성스럽게 디자인한 엽서와 티켓, 프리드링크를 주셨다엽서랑 티켓 정말 예뻤다.. 준비하느라 노력 많이 하셨구나근데 티는..
이동가능 2차가공 재업로드 금지 DO NOT EDIT & CROP & RE-UPLOAD & CAPTURE
그래! 역시 오길 잘했어!!30분 남짓의 셋리인데 어쩜 이렇게 다들 잘 꾸미고 왔을까ㅠㅠ단공인줄ㅠㅠ특히 나루님 헤어 너무 맘에 든다머리를 내리는거 보다 확 올리는게 훨씬 어울리시는거 같아..사진으로만 보던 핑크 선글라스를 쓴 솔님..ㅠ내가 제일 좋아하는 블랙&레드 체크 셔츠까지ㅠㅠㅠㅠ한솔님은 호랭이 모자를ㅋㅋㅋ존재감 짱이다... 21세기 사냥꾼같아(아님그리고 살도 많이 빠지신거 같은데? 멀리서 보는데도 가파른 턱선이 몇달 전보다 도드라져 보였음대단하다... 살 어퀘뺌...ㅠ벽쪽에 기대서 보다가 이 짧은 시간을 벽에 부뷔부뷔하면서 보기엔 아까워 오갱님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오길 잘했당.. 아니 이분은 또 왜케 잘생겨진겨공연 볼때 무대위에 있는 분들을 다 골고루 보는 편인데 이 자리에 서는 순간 퓨즈가 나가버..
수요일쯤부터 몸이 좋지 않아 이번 공연은 포기하려고 했다..ㅠㅠ같이 갈 지인분께 도저히 못가겠다 근데... 가고는 싶다 잉잉 했더니 그냥 가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못 볼 정도는 아닌가 싶어 바리바리 짐 싸들고 찾아감 퇴근하고 밥먹고 가니 딱 라앤타 셋팅 중...헐 늦을뻔했다능진실님은 흰옷이 참 잘 어울리신다오랜만에 앞에서 본거 같은데 여전히 귀여우시구ㅋㅋ어느덧 4주년이라고 하시며 케잌에 불붙이고 축하하고 싶었다는데 단독공연이 아니니 파티하기도 그렇고 게다가 공연장 안에서는 화기엄금인가봄ㅋㅋㅋ어... 예전에 다른 공연 봤는데 케이크에 불붙였던거 같은데... 규정이 바뀌었나....ㅋㅋㅋ그러고보니 라앤타 처음 본것도 상상마당이었네호랑이 라이브 듣고 넘 좋아서 충격 먹었었는데ㅋ..
이동가능 2차가공 재업로드 금지 DO NOT EDIT & CROP & RE-UPLOAD & CA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