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의 첫째날 갔던 보수동 책방골목굉장히 작고 짧은 거리였지만 책으로 만들어진 세상에 온듯하고 예쁜 벽화도 있는 알찬곳이었다어린왕자 벽화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살롱420이라는 무인카페가 있다음료도 마실 수 있고 창밖을 바라보면 꽤 예쁜 풍경이 보인다~꼭 가셔서 구경하시고 물한잔 드시면서 쉬다오세용! 무인 카페이므로 이용 후에는 자율모금해주시길ㅋㅋ책이 모여있는 자체만으로도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곳!근처에 부평시장, BIFF거리도 있어서 즐겁게 부산시내 구경하고 왔다~ 예ㅔㅔㅔ~
부산에 왔으면 돼지국밥이 빠질 수가 없지ㅋㅋ아침밥으로 선택한 돼지국밥!서면의 돼지국밥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가장 한산했던 포항국밥집에 들어갔다(하지만 5분도 되지않아 북적북적ㅋ)돼지국밥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음!고소하고 고기도 엄청많고 국물도 진하고ㅋㅋ부추겉절이랑 새우젓(꼭꼭 넣으세요! 넣으면 맛이 완전다름) 넣고 먹으니 극락이 여기...하아서울가면 못먹을걸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맛이었다ㅠㅠ하루 더 있었으면 또 먹었을거 같다ㅋㅋㅋ추울 때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
부산하면 냉!채!족!발!BIFF거리 옆에 족발 골목이 있는데 거기서 그냥.. 제일 커보이는 한양족발로 입성ㅋㅋ맛있다 정말...시원하고 톡쏘고 고기도 맛있고..같이 먹은 친구는 고추냉이 테러를 당해서 원치않게 눈물나는 족발을 먹었는데 나는 그닥 맵지않았다ㅋㅋㅋ건너편 테이블보니까 눈물흘리며 드시는 여성분 계셨는데 드실때 조금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ㅎㅎ제일 작은거 시키니 둘이먹기도 좋고 시원해서 여름에 피서음식으로 딱인듯 하다같이 나온 반찬들도 좋았다어묵은 떡볶이맛ㅋㅋ 잡채도 김치도 맛있고 채소도 싱싱~부산여행가셔서 냉채족발 절대 놓지지 마시길 ^0^
해밀턴인가.. 해밀톤인가ㅋㅋㅋ표기는 해밀톤으로 되어있으니 제목도 그렇게 썼습니당! 주말 점심뷔페로 찾아갔는데 예약을 해야..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가족모임이 많은데 일반테이블은 한적했음~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정말 딱 먹고 싶은것들만 알차게 있음!특히 빵이 진짜 맛있다..호텔빵은 왜 맛있는거지..?연어샐러드도 무척 맛있고 철판해물볶음과 LA갈비도 정말 맛있다뷔페가서 이러저러한 음식은 많아도 먹는건 한정되있어서 괜히 번잡스러웠는데간단하고 꼭 필요한것만 있는게 정말 좋았다커피는 따로 시켜되는게 조금 아쉽..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젤리도 괜찮긴한데 블루베리젤리가 좀 많이 셨다ㅋㅋㅋ친구들과 내 표정이 아주 상큼하게 변함ㅋㅋㅋㅋㅋㅋ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