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덕후 계십니까? 네 바로 접니다ㅎㅎㅎ무지무지 더운 날이라 빙수를 먹자며 홍대입구에서 상수역까지 파워워킹ㅋㅋ사람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평일 5시쯤이라 그런지 자리가 많았다친구랑 나랑 둘다 녹차덕후라 별 고민없이 녹차빙수 선택ㅋ옆테이블 보니까 양이 적어보여서 두개 시킬까 했는데 하나도 둘이서 먹기에 모자라지 않았다ㅋㅋ저 빙수 안에 팥이 또 있음 예~~녹차 맛도 좋고 찹쌀떡, 팥 전부 다 맛있음신기한건 그리 달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었다는거ㅋㅋ놋쇠그릇이라 끝까지 녹지 않고 (오히려 다 먹어갈 수록 얼음이라 이가 시림ㅋㅋㅋ) 위의 팥을 다 먹으면 안에서 또 나오니 아끼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 찍고 보니 세서미스트리트의 오스카 같아서 귀여워ㅋㅋ
경복궁역에서 든든한 점심을 먹고 카페 구경이나 하자며 작은 골목으로 무작정 들어갔었다ㅋㅋ이곳저곳 구경하던중 한 카페에서 양창근님의 '오래된마음' 엽서 발견ㅋㅋㅋ대애애박! 이러면서 친구끌고 바로 입장ㅋ커피도 정말 맛있고 엔틱한 소품들과 예쁜 책들이 가득해서 좋았다스노우 진저 레몬..? 이런 긴 이름의 음료가 있었는데 생강차에이드 같으면서 우유의 부드러움이 굉장히 매력적인 음료였다 카페 분위기도 조용하고 아늑..맛있는 커피를 좋은 곳에서 마시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스시뷔페 안좋아함.... 회상태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ㅋㅋㅋㅋ그런데 스시앤스시는 회상태도 괜찮고 샐러드나 다른 요리들도 괜찮았다ㅋ평일인데도 엄청난 회전율을 보였는데 그래서 회가 신선한듯연어도 맛있고 특히 생새우가 촉촉... 떡볶이는 좀.. 많이 매웠음ㅋㅋㅋ물회도 나쁘지 않았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후식의 와플과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뿌려드시면 맛있어여..ㅎ 한시간 반 시간제한이 있는데 식사하는데는 전혀 무리 없는 시간인거 같다 여유롭게 먹고 나니 20분정도 시간이 남았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