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24 일본여행 3박4일 셋째날3 (히미코/오다이바/레인보우브릿지/건담/사보텐)

오다이바까지 딱 50분이 걸린다

전철로 힘들게 가는것 보다는 1500엔 내고 유람선 타는거 추천!

앉아서 도쿄구경하니 좋다

배도 안흔들려서 멀미도 없음

뱃놀이가자~~

오우 이런 배도 있다

저건 좀 무서울거 같음ㅋㅋㅋ

꾸리꾸리했던 날씨가 드디어 비를 뿌리기 시작함

흑..

도쿄타워!

다음엔 꼭 근처에서 보겠어

레인보우 브릿지 밑을 지난다

도착도착!

강에서 시작한 여정이 바다를 지나 이 곳으로 왔다

어느새 바다 한가운데라 깜놀ㅋㅋㅋ

히미코 바이바이

해변도 있다

날씨가 안좋아 다들 구경하는 분위기였지만

더웠다면 손이라도 담그고 싶.... 안되나...

도쿄타워 레인보우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

저 멀리 셀카찍는 남성분ㅋㅋㅋㅋㅋㅋㅋ

아쿠아시티 구경!

와 진짜 넓다..

상점도 많고 쇼핑하실 분들은 즐거운 곳일듯ㅋㅋ

나는 쇼핑이 이번 여행 컨셉이 아니라 속성 구경후 다른 곳으로 이동!

저멀리 관람차가 보인다

날씨가 점점 심상치가 않음..

태풍이 오다가 소멸이 된 상황이었지만

구름양이 엄청나서 비를 피할 수는 없었다

후지티비!

저 앞이 히미코에서 내리는 곳이다

이제 다이바시티로 입성

저기 주황색 봉지 밑에 4개세트를 샀다ㅎㅎ

콘포타주 맛이었나..?

옥수수 그려진거 정말 맛있다

옆에서는 가루비 감자칩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배는 부르고 컨디션이 좋지않아 먹고 싶지 않았다ㅠㅠㅠ

아 여행은 이래서 여럿이 와야하나봐ㅠㅠㅠㅠ

같이 있었으면 하나 시켜서 나눠먹을 정도는 됐는데..

아니 미쌰가...!

오다이바에 온 이유중의 절반은 18m 대형건담을 보러..ㅋㅋㅋㅋ

정말 크다 커 그냥 커

아무리 고개를 들어도 끝이 안보임ㅋㅋㅋ

감동의 만남을 뒤로 하고 오다이바 구경 시도..

아 정말 좀비상태도 아닌 그저 요단강 건너기 일보직전ㅋㅋㅋㅋㅋ

행사가 있는거 같은데 저런거 보면 괜시리 보고 싶어짐

락페일까?

콘서트일까?

비너스 포트 옆의 관람차

역시 크다

탈까 하다가..

비너스 포트 돌아보고 결정하자 싶어 일단 안으로 들어갔다

오 하늘색이 바뀐다

여기도 쇼핑천국

팝페라 가수분이 공연하시나봄

금방 시작하는거면 구경할까 했는데 한참남았다ㅎㅎ 

이젠 체력고갈ㅋㅋㅋㅋ

벤치에서 친구랑 카톡하다가 일어나는데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야

일단 호텔로 가겠다 마음먹고 나가는 순간..

폭우..

다행히 우산은 있었고 린카이선까지 전력으로 뛰..진 못하고 걸음

우엥 내 여행이 이렇게 끝나다니...ㅠㅠㅠㅠ 

호텔에 들어오니 5시밖에 안됨

체력도 되고 비도 안왔다면 시부야에 한번 더 가봤을텐데

최소한 오다이바에서 햄버거라도...ㅠ

휴족시간 다닥다닥 붙이고 잠드는데 끙끙 앓으면서 잤다

잠들면서 앓는 신음소리가 들리는데 내 자신이 불쌍할 지경ㅋㅋㅋㅋㅋ

일어나니 7시 반..

저녁.. 밥.. 하지만 시부야는 못가겠어서 호텔앞에 구경

여기는 카페랑 이자카야는 많은데 딱히 혼자 밥먹을 곳이 없었다

일층에 사보텐과 우동집(마루가메랑 비슷한 곳이었다)에서 고민하다가 열량 높은걸로 결정

우동먹었다가는 또 야식먹을거 같아서..

한입맥주!

밥먹으면서 먹기에 아주 딱이었다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로스가스 정식!

완전 흡입하면서 먹음

내 건너편 테이블에서는 흰와이셔츠의 소매를 걷고 식사중인 세분의 회사원이 있었다

과장님 젊은 대리님 신입사원 같았는데 일본드라마에서 상당히 많이 본 듯한 장면 같아 재밌었다ㅋㅋ

계획대로 많이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라멘 두끼를 빼고는 맛집을 다 다녀봤고

관광지도 관람차를 제외하고는 클리어..

오.. 나 좀 대단한듯ㅋㅋㅋ 

그래도 셋째날엔 넘 힘들었어

한살이라도 젊을때 고생스러운 여행을 해야한다는걸 뼈져리게 느낌

그래도 아직 내일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