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9 폰부스 CIVITAS VOL.6 프리즘홀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사진하기도 전에 일단 후기부터 쓰는중ㅋㅋ

와.. 일년동안 여섯개의 신곡에 여섯번의 단공..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해내셨네요(짝짝짝

프리즘홀은 무대가 높으니까 뒷쪽에서 신나게 찍으며 놀았다ㅎㅎ

시작부터 중반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데 오오.. 넘나 멋진것..

광선님이 공연을 보고 있는 분들이 엄마미소 아빠미소하면서 보고 있으면 힘이 나고 너무 고맙다면서 이래서 무대에서 내려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또 감동받고..

공연보는 내내 함박 미소 짓고 있는게 어떨때는 창피할때도 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만큼 웃고 있어야겠음ㅋㅋㅋ

잇몸미소 발사~~~

아 광선님 새기타 넘 깔끔하고 예쁨ㅋㅋ

예전에 스티커 만땅 기타는 가끔 소리 안나고.. 그래도 귀여웠지만.. 

스무살에 그 기타를 구매하고 이제서야 새로 샀다며 민망해하심ㅋㅋㅋ

꽃가루도 준비하셨는데 비싼거였구나.. 

스텝분들이 준비하다가 몇번의 시도끝에 제대로 터뜨리니 너무 좋아하셨다ㅋㅋㅋㅋㅋ 

보기엔 예뻤는데 치우기는 어려워 보였.. 잘 치우셨나요..ㅠ

엄청 달리고 드디어 신곡인 HOME 을 들려주셨다! 

한마디 나오는 스페인어를 위해 데버 강희님께(안친함) 카톡으로 연락해 발음도 녹음해서 상담도 받으셨다했다.. 

진짜 열심히 준비하셨구나....ㅇㅂㅇ

이렇게 키비타스 휘날레까지..

하고 앵콜을 하러 나오셨는데 산타 5명ㅋㅋㅋ 

아니.. 한님은 루돌프구나... 

마무리까지 귀여운 준비에 또 잇몸을 발사하고..

키비타스 여섯번째 공연은 끝! 

조금 기다리다가 사인을 받으며 짧게 감사말씀을 드렸다 

광선님은 이름 까먹었다며 잠시 망설이다가.. 

-김모닝으로 쓰면 안돼요? ^^

않되요.

그래서 이름 가르쳐드렸더니 다시 기억하셨다ㅋㅋㅋ 

까먹어도 괜찮아요ㅋㅋㅋㅋ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분에 대한 이야기가 ps에 많이 쓰이고.. 

나중에 꺼내보면 생각 많이 날거 같다

생각지도 못한 고마운 일도 있었고.. 

정말 고마운데 공연 보고 나면 제정신이 아니라 두서 없이 아무말하는게 너무 창피하다..ㅠ 

진짜 고맙고 좋아합니다.. 

일년동안 큰 프로젝트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켜보는 저도 손에 땀을 쥐었습니당ㅋㅋ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기대되네요! 폰부스 덕에 고마운 2016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