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1 김사월 취향회수 카페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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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자마자 후다닥 쓰는 따끈한 후기..

오 카페 성수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분위기 있고 좋은 공간이다.. 

뚝섬역 근처도 조근조근 좋은 곳이 많은 듯 ㅇㅅㅇ

취향회수는 공연하시는 분의 취향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넘 좋음ㅎㅎ

사월님은 집에서 편하게 유툽 여행을 하며 좋았던 노래와 영상들을 소개해주셨다 

열심히 영상보시던 옆 얼굴이 어찌나 아름답던지..ㅠ

주로 프랑스 노래를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그러고보니 파리 느낌이랑 잘 어울리시는거 같음..! 오오...

그렇게 사월님의 플레이리스트를 훔쳐보고..

11곡 정도의 짧지 않은 공연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라이브로 듣는 달콤한 곡들.. 

공연으로 처음 듣는 노래들도 있어서 두근거렸다ㅠㅠ 

설원은 제주 여행 가셨을때 눈밭을 거닐다 여기라면 쉴수 있겠다.. 영..원히... 라고 생각한 작곡 배경을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앵콜엔 수잔을 불러주셨는데 모두 같이 박수쳐줬으면 좋겠다고.. 

약간의 군대박수 느낌이었지만ㅋㅋㅋ

떼창도 살며시하며 좋은 마무리 -_-b

오늘이 올해 섭외 들어올 공연이 없다면 마지막 김사월 공연이라고.. 헉.. 앙대....

오길 정말 잘했다.. 그래도 한두번쯤 올해안에 더 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ㅠ 

너무 아름다우세요.. 진짜..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