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닭날개가 넘 먹고 싶었던 추운 봄...ㅠ 한 번도 악어를 안 가봤다는 친구들이랑 찾아가 명란야끼우동과 마라닭날개 주문! 그리고 그동안 그리웠던 플래티넘 생맥도ㅠㅠ 이번에 마라닭날개를 먹으며 찬찬히 맛을 느껴보니 맵다기보다 혀가 엄청 얼얼하다 매운 거 잘 못 먹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가 있군... 혀가 매워서 아픈게 아니고 쥐 나듯이 쩌릿쩌릿함ㅋㅋㅋ 먹다 보니 엄청 열이 나서 자체적으로 따끈따끈해지구ㅋㅋㅋ 야끼우동이랑 먹으니 매운맛이 중화되어 조합이 좋은듯ㅎㅎ 마라닭날개는 연근이랑 땅콩이랑 고추도 맛있어서 좋아하는 아이템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이제 날씨 따뜻해지면 옥상으로 올라가야지 ^~^
어제였나..? 늦은 밤에 갑자기 올라왔던 공지ㅋㅋㅋ 아니... 이 시간에 광화문을 갈 수 있나?라고 생각해보니 되네ㅋㅋㅋㅋ 소풍 가기 전날처럼 주섬주섬 준비한 후 아침부터 광화문을 향해 두근거리며 출발~~ 오빠를 이렇게 밝은 데서 가까이 본거 처음이야.. 흑흑 왜케 잘생김.. 읗그흐그ㅡ으그ㅡㅎㄱ... 귀엽게 한다스 체조하는 모습에 미세먼지 공격도 다 잊고ㅠㅠ 센터를 여기서 한다고 작게 읊조리던 오빠ㅋㅋㅋ 체조 가르치다가 약간 현타 온 거 같던데 그것도 귀여워ㅋㅋㅋㅋㅋ 멘트 하다가 분위기 어색해지면 체조 춘다고 했더니 배우분들이 정적이 흐를 때마다 제발 음악 틀지 말라고 애원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아기자기한 코너가 많아서 생각보다 재밌었다! 드라마도 넘 기대되구ㅋㅋ 굿즈도 나눠주셨는..
창동에서 딕펑스라니ㅠㅠ이건 덕질의 신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빠르게 예매했다!좋아하는 공연장이기 때문에ㅠㅠ조명이 무지개색인거 빼고는 시설도 좋고 음향도 좋고ㅎㅎ그리고 이렇게 앞에서 딕펑스 본게 도대체 몇년만인지..넘 가까워서 실감이 안났다ㅋㅋ신나게 뛰어댕기는 흥님하고 태현님도 넘 귀엽구..!멘트도 넘 재밌었는데 다 까먹어따.... 흑흑그일 시작할때 쭈뼛거리면서 다같이 해달라는것도 넘 귀엽구..왜케 다 귀여운건지 몰겠으나......?신곡인 스페셜이랑 버스는 공연에서 첨 들었는데 역시 라이브가 훨 좋다가람님의 정말~ 부분 같이 해서 넘 기뻤음ㅠㅠ이걸 드디어 라이브로 같이 하네ㅎㅎ앵콜은 신청을 받다가 진짜 오랜만에 원앵그리!생각안난다며 더듬더듬 시작하더니 퍼펙트하게 마무리함ㅋㅋㅋ아니ㅋㅋㅋ 이렇게 잘할줄 몰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