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홍대 공연 다니던 초창기에 꽤 좋아하던 밴드였는데 몇번 못보고 흑흑... 진규님은 언제 돌아올까 항상 궁금했는데 갑자기 똭! 하고 공지를 하셨다 일..일욜... 이미 금토월에 빡센 공연일정이 있었지만 그 무엇도 나를 막을 수 없지 하하하ㅏ드디어 진규님이 올라오셨는데 여전히 청초한 미모 그대로.. 첫공연이라 장비 신경쓰고 긴장되어서 멘붕왔다고 어쩔줄 몰라하셨지만 좋은 느낌이 더 컸다 노래에 고음도 없고 파워풀하지도 않는데 귀를 확 사로 잡으시는군요... 영상은 공연때 받은 느낌이 잘 담기지 못한거 같다ㅠㅠ 조곤조곤 발음이 참 예쁘다고 느꼈음 기타하시는분..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그냥 느낌인가ㅋㅋㅋ베이스하시는 분은 비트닉스에서 활동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드럼은 없음!ㅋㅋ..
어쩌다 보니 단독공연..? 아침부터 이리저리 다녔던 날이라 정말.. 누워버리고 싶었다...공연 보고 빨리 집에 가야지.. 라고 결심도 하고...구석에 앉아 리허설 보는데 어쩐지 기운이 조금씩 남ㅋㅋㅋ그리고 공연보는데.. 역시 잘해... 정말 잘한다... 저번 공연부터 18그램 곡들이 어렵다는걸 느꼈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대단해보임ㅋㅋㅋ스피드.. 파워.. 엘레강스... 이번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ㅠㅂㅠ/공연 시작전에 거울보니 눈에 핏줄서고 다크서클 짱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눈알이 하얘졌어...간증 그만해야지...ㅋㅋㅋㅋㅋ끝나고 올라가서 기다리는데 지원님이 금방 올라오셨다! 서로의 건강을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과.. 언제나처럼 고맙다고 계속해서 얘기해주셨다ㅎㅎ 제가 더 고맙죠.. 인혁님은 올라오실때부터 화장실..
매주 일욜월욜밤에 목소리로 만나던 창근님.. 공연이 간간히 있었는데도 시간과 장소가 안 맞아 한참을 못보았다 잉잉오랜만에 뵈니 넘 반가웠고.. 라디오하시면서 멘트는 흐콰해버리셨지만 여전히 노래는 몽실몽실 좋네요ㅋㅋㅋ 내년엔 새앨범을 내겠다고 하셔서 두근두근 중입니다미발매 곡인 끄적끄적과 ㅇㅁㅇㄱ, 크리스마슈 다 좋아하고.. 어쩜 노래가 다 이렇게 몽글거릴까...끝나고 사인받는데 여전히 기억해주셨다ㅎㅎ 깨어있을땐 라디오 꼭 듣는다고 하니까 ㄱㄴㅁ님 라디오 하는날은 꼭 있으신거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근데 제가 일욜에 일을 하드코어하게 하는 편이라 일찍자고 월욜 밤에는 ㄱㄴㅁ님 라디오 끝나고 바로 이어서 듣......새벽까지 깨어있을땐 언제나 듣습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또다시 만나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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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스 많이 들어봤는데.. 공연 정말 오래.. 자주.. 다녔는데도 아직도 못본 밴드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ㅋㅋㅋ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호응 쩔었다...! 특이하게 베이스분이 멘트를 전담하셨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것이 재밌었음ㅋㅋㅋㅋ연말 단공하는데 카운트다운도 하고 송구영신 예배도 할 수 있으니 많이 오시라고ㅋㅋ한겨울에 레게리듬을 쿵짝쿵짝들으니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공연이었음! 에무에서 공연하는거 넘 좋음.. 깔끔하고 넓고 한적하고.. 다양한 곳에서 공연보는게 좋아지는 요즘이다ㅎㅎ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