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0 18그램 채널1969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어쩌다 보니 단독공연..? 

아침부터 이리저리 다녔던 날이라 정말.. 누워버리고 싶었다...

공연 보고 빨리 집에 가야지.. 라고 결심도 하고...

구석에 앉아 리허설 보는데 어쩐지 기운이 조금씩 남ㅋㅋㅋ

그리고 공연보는데.. 역시 잘해... 

정말 잘한다... 

저번 공연부터 18그램 곡들이 어렵다는걸 느꼈는데 그래서인지 진짜 대단해보임ㅋㅋㅋ

스피드.. 파워.. 엘레강스... 

이번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ㅠㅂㅠ/

공연 시작전에 거울보니 눈에 핏줄서고 다크서클 짱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눈알이 하얘졌어...

간증 그만해야지...ㅋㅋㅋㅋㅋ

끝나고 올라가서 기다리는데 지원님이 금방 올라오셨다! 

서로의 건강을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과.. 

언제나처럼 고맙다고 계속해서 얘기해주셨다ㅎㅎ 

제가 더 고맙죠.. 

인혁님은 올라오실때부터 화장실 가고 싶어하셨는데 계속되는 사인 요청에 타이밍을 한참 놓치심ㅋㅋㅋㅋ

고박사님은 가시려던걸 붙잡고 사인받고ㅋㅋㅋㅋ 

이렇게 일찍 어딜 가냐는 팬분들과 다른 멤버분들의 의문에 약속.. 이라는 명료한 이유로 인정받으셨다ㅋㅋ

인혁님과는 그 이후로 팬분들과 질책,반성,회유,미래에 대해 끝없는 토크타임.. 

너무 추운 곳에서 대책회의를 심각하게 한거 같음...... 죄송.....ㅋㅋㅋ

화장실 너무 가고 싶어하시는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서 혹독한 추위와 팬들의 질타와 자기 자신과의 싸움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ㅋㅋㅋㅋㅋ

이번달에 솔로 공연과 18그램 공연도 꽤 많아서 스케줄러가 꽉 찼다..!

연말은 18그램과 함께 알차게 보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