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찍을 수 있었는데 뭔가 아쉽다..ㅠ30분 셋이니 영상 찍고 나면 사진을 못찍어서.. 히잉..요 며칠 견디기 힘들때 제팔극장 생각이 많이 났다 공연 보고 싶고 상욱님 멘트 듣고 싶고 기찬님 기타 솔로 듣고 싶고 민휘님 클라리넷 소리도 그리웠고 태현님은 피카츄 접어줬으면 좋겠고...아일랜드 명절이다 보니 각팀마다 커버를 하나씩 준비해 오셔는데 I Dont Like Mondays 를 보여주셨다 곡 설명듣고 가사 듣다보니 갑자기.. 뭐라해야할까..이때부터 가슴이 턱턱 막히기 시작했는데 오늘부터 1일 따라부르는데 울음이 터질거 같았다다행히 영상 촬영 시작해서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봐서 눈물은 안흘렀는데 카메라 아니었으면 맨앞에서 펑펑 울었을것 같았다음.. 주먹 물고 오열했으면 레전드 무대였으려나..팬분들도..
이분들이 전범선과 양반들..! 호에ㅔㅔㅔㅔ근현대사 교과서에서 보던분들..이 아니고 트윗에서 많이 보던 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엪엪 줄서려고 가는데 리허설을 마친 네분이 나올때의 포스란...범선님이 까만 솜옷을 입고 계셨는데 갑오개혁 스웩..오.. 되게 뭔가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짚신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려온 가림막 밑으로 짚신이 왔다갔다하길래 이건 뭐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무대의상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운데 버선이라도 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연보면서 흔들고 있는데 묘한 움직임이 옆에 포착되길래 돌아봤더니 현근님이 흔들흔들흔들거리다 눈마주치니까 시바견같은 표정으로 보심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 진동개 시바견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데서 공연끝나고 건너오셨나봄ㅋㅋㅋ놀래서 딴데 봤는데요.. 외면..
아.. 이날 공연 정말 재밌었음레이브릭스 뿐만 아니고 모든 팀이.. 8ㅅ8같이 추임새에서 떼창하시는 팬분들도 생기고 이분들도 뿌시는 능력치도 올라가신듯함ㅋㅋㅋ오칠이 블랙앤화이트의 느낌이라면 레이브릭스는 레드골드..?그.. 그런 느..낌..듣다보니 언젠가 제대로 슬램판이 벌어지면 장난아닐거같음머릿속에서 내적슬램하면서 노는중인데 슬슬 영상 촬영하기가 버거워지는중..ㅋㅋ레츠댄스 찍다가 흔들어가지고 파워 지진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외투어 준비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전에 또 뵈어요!
패트릭데이라고 초록옷 입고 오라는 공지가 있었나봄ㅋㅋㅋ그래서 준홍님은 지마켙에서 산 오처넌짜리 티셔츠를 착장ㅋㅋㅋㅋㅋㅋㅋ근데 뒤에있는 현수막하고 색깔이 넘 똑같아서 녹샠당 짤 생각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난 보호색ㅋㅋㅋㅋㅋㅋㅋㅋ오칠을 보면 뭔가 기분이 생숭한게 가을 락페에서 처음 봐서 그런가..그때 그 가을 호수에서 불어오던 밤바람이 자꾸 생각남ㅎㅎ여전히 두분은 무대를 때려부수구요..두 폭주기관차가 같은 레일에서 시속 500키로로 사정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기분이랄까..(별)레이브릭스하고 같이 해외투어 다녀오시는걸로 아는데 건너가서 인기 많을거 같오..진짜 짱멋..
기다리던 창근님의 공연공지가 갑자기 똭! 하고 화이트데이 공연공지가..! 근데 홍대가 아니네..? 잘모르는 동네기도 하고..?알고보니 이곳이 해방촌이군요.. 올ㅋ나는 퇴근후 버스를 타고 남산 꼭대기에 내려서 야경을 감상하며 콩밭커피로 향했는데 내 친구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녹사평에서 75도 경사의 오르막을 이겨내며 힘겹게 이곳으로ㅋㅋㅋㅋㅋ내려갈때 정말 무릎 슬개골 나가는줄 알았다ㅋㅋㅋㅋ뭐 여튼.. ㅇㅅㅇa아주 작은 커피숍이라 분위기도 넘 아늑..면승님은 포스터 라인업에서 자주 뵈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미남이시네요노래도 멘트도 달다구리...영상은 찍지 않았지만 헤어진 여친에게 비싼 아이스크림을 안 사준게 후회스럽다는 '아이스크림'이란 곡이 넘 귀여웠음ㅋㅋ신곡도 가사가 넘 짜증나지만 귀여웠던ㅋㅋㅋㅋㅋ창근님은 머리..
난 이 공연이 정말 (당분간) 마지막인줄 몰랐다이후에 클공도 좀더 하고 두어번 볼수 있는거 아닐까 싶었는데..ㅠㅠ정말 떠나는 날이 멀지 않았구나 싶었구..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찍고 즐기고 눈에 담았다 찬희님이랑 윤진님은 계속 오늘은 즐거운날~ 재밌는날~ 이러고 융단님은 눈물 그렁그렁.. 울지마새오..8ㅅ8분위기는 저번 단콘보다도 훨씬 좋았던거 같다 다 같이 웃으며 즐겁게 다음에 꼭 만나길 약속하듯이.....근데 그런거 생각안하고 정말 재밌었던 공연이었음ㅋㅋ게스트분들도 홀필 공연도 좋았고..융단님의 올화이트 의상도 훌륭했으며..사진보는 내내 감탄에 또 감탄을..그래.. 사람이 태어났으면 이렇게 태어나야하는것을..딱 내 자리에서는 융단님께 가려져서 한솔님이 안보여가지고 막 이리저리 피해서 한솔님 보려했던거 ..
한솔님의 (당분간) 마지막 두탕..재작년에 두탕봤을땐 힘들어서 헉헉거리시더니 이번엔 엄청 여유여유~~튼튼해지셨어..! 기쁘다!솔님은 엄청난 쫄목폴라에 쫄바지 같은 청바지를 입고 나오셨는데..아.. 나는 저 바지에 종아리부터 막히겠지..아.. 요즘 다이어트 한답시고 고구마로 저녁 먹는데 고구마 세개에 우유 두컵먹으니 망했어..라는 잡생각과..게스트로 짧게 한 공연이었지만 솔루에 다시 재입덕하는 순간이었다특히 L.O.V.E는 내가 이제까지 본 무대중에 가장 아름다웠고..나도 모르게 막 줌을 바짝 땡겨서 솔님 얼굴을 찍었음ㅋㅋㅋㅋㅋ같이 온 동생에게 오늘 영상 짱이라고 얘기했더니 내 어깨너머로 봤는데 오오..오옷.. 이랬다고ㅋㅋㅋㅋ후기 쓰다말고 생각나서 또 보고 옴ㅎㅎㅎ셋리엔 앵콜도 있었는데 시간관계로 안하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