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14 기면승 / 양창근 콩밭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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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창근님의 공연공지가 갑자기 똭! 하고 화이트데이 공연공지가..! 

근데 홍대가 아니네..? 잘모르는 동네기도 하고..?

알고보니 이곳이 해방촌이군요.. 올ㅋ

나는 퇴근후 버스를 타고 남산 꼭대기에 내려서 야경을 감상하며 콩밭커피로 향했는데 내 친구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

녹사평에서 75도 경사의 오르막을 이겨내며 힘겹게 이곳으로ㅋㅋㅋㅋㅋ

내려갈때 정말 무릎 슬개골 나가는줄 알았다ㅋㅋㅋㅋ

뭐 여튼.. ㅇㅅㅇa

아주 작은 커피숍이라 분위기도 넘 아늑..

면승님은 포스터 라인업에서 자주 뵈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미남이시네요

노래도 멘트도 달다구리...

영상은 찍지 않았지만 헤어진 여친에게 비싼 아이스크림을 안 사준게 후회스럽다는 '아이스크림'이란 곡이 넘 귀여웠음ㅋㅋ

신곡도 가사가 넘 짜증나지만 귀여웠던ㅋㅋㅋㅋㅋ

창근님은 머리도 예쁘게 하시고 옷도 예쁘게 입어주시구ㅎㅎ

오랜만이라고 인사도 해주시고 와주신 관객분들에게 한분한분씩 인사를 해주셨다.. 기억력 짱짱!

난 사클에 올려주신 끄적끄적..? 이었나.. 그거 듣고 싶었는데 해달라고는 차마 못하고..ㅋㅋ

더 오래 보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꽤 많이 부르신거 같다

봄밤 단콘은 안하시나요..?

또 이렇게 오손도손한 공연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