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in D

더워... 이런 수박씨를 발라먹을 날씨 같으니........비가 오락가락하는 관계로 예매한 야외공연도 취소, 차선으로 선택한 야외공연도 취소..내 히망은 솔루뿐이었다고..ㅠㅠ저녁내내 애매하게 뿌리던 비는....첫곡으로 유노암러뷰디어! 를 외치는순간 주륵주륵.....오늘 지산가시기 전 액땜이라 생각했습니다...아티스트 팔찌 보는데 넘 부러웠구용ㅠㅠ5분간의 휴식 후 그 이후로는 비가 안옴! 다행!!!오랜만에 가까이서 아이컨택하면서 보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올해들어 단공 이외엔 보지 못해 마음이 멀어져가는건가 싶었는데 그럴리 없었고..ㅎ찌는 듯한 날씨와 폭우에 대한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정말 행복했다무대에 있는 네분이 멋지고 예쁘고..솔님은 호가든에서 주최한 행사 성격에 맞게 맥주는 모다?! 호가든~~ 을..

최애밴드가 두달에 한번 단공을 하면 세월가는게 참 재밌다.. 꺄륵... 다다음달이 또 기다려지고ㅎㅎ고고스.. 조명이 넘나 무시무시해 요즘 잘 안가던 곳이었는데.. 파랑과 노랑을 함께써서 저는 어디에 설정을 맞춰야할지.. 여튼 잘 극복한듯합니다(레벨업)광선님은 빨강머리에 이마가 수줍게 보이는 짧은 앞머리로 등장! 머리색 짱 잘어울린다.. 빨강 머리한다고 걱정많이 하셨던거 같은데ㅋㅋㅋㅋ아예 달리는 곡으로 셋리를 만들어놓고 심지어는 이걸 끊을 생각을 안하셨다고.. 그러다 요단강 건넌다.. 쉬엄쉬엄해도 갠차나여ㅋㅋㅋ신곡인 비극의 탄생 넘 좋구용.. 뮤비 찍을때 제자리 뛰기를 했더니 엉덩이 근육통을 앓으셨다고ㅋㅋㅋㅋㅋ 고생한만큼 예쁘게 나와서 다행! 문제는 나도 공연보고 하반신 근육이 고장나는 사태가...하루 지..

리플렉스!! 예~~~폰부스 단공 게스트로 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넘 반가웠음ㅋㅋㅋ멘트도 꿀잼ㅋㅋㅋㅋㅋ레이져님 이름이 광선인거 얼마전에 알았다고ㅋㅋ서로 호감이 많은건 아니지만 서로 잘사는거 알고 그정도면 좋은 사람들이고~ 뭐 이런정도라 친해지면 많이 친해질거 같다고ㅋㅋㅋㅋㅋ역시 엄청 신나게 놀고 이미 종아리 근육은 파멸의 길로....

저번에 봤을때도 엄청 신난다고 생각했는데 오프닝부터 벌써이러시면..점프점프할 수 밖에 없는 분들ㅋㅋㅋㅋ게스트지만 봐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ㅋㅋ폰부스 나오기 전까지 체력 저장하고 있을랬는데.. 킄ㅋ..첫 무대를 이렇게 뿌셨는데 다음무대도.. 덕분에 하루 지나서도 체력 회복이 안되네ㅋㅋㅋㅋ

뒷통수 옆통수를 신나게 보고 왔지만 넘 행복.. 이게 얼마만인지.. 흥이는 그새 나라의 남자가 되어버렸고ㅠㅠㅠ저번에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지도 못했다면 엉엉 울었을거야ㅠㅠㅠㅠ여튼.. 비를 뚫고 느즈막히 찾아갔더ㄴ... 사람 엄청 많아..!!그래서 걍 옆에서 봤다ㅋㅋ아무말 대잔치 멘트도 여전히 재밌고ㅋㅋㅋ현우님 넘 멋져.. 언제 봐도 넘 멋진거 같음가람님은 눈이 넘 그윽해서 계속 빠져드는거 같았닼ㅋㅋㅋㅋ 화장ㅋㅋㅋㅋ 넘나 그윽해..! 베이스에 새로오신 분은 아직 낯설텐데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그 모습이 몹시 귀여운 분이셨다ㅎㅎ 또 보고 싶어.. 정말 많이 보고 싶은데 왜 나랑 시간이 안맞는걸까ㅠㅠ

이게 얼마만이야.. 엉엉.. 한달하고 2주만이네ㅠㅠㅠㅠ 전국투어로 바쁘신 여름! 나는.. 하나도 못가지 후후후.. 그래서 오늘 공연만 손꼽아서 기다렸다 8ㅂ8 35분 셋에 8곡이나 준비하셔서 멘트 안하고 빨리 빨리 노래하시겠다고ㅋㅋㅋ그래서 상욱님이 뭐 좀만 말할라 하면 빨리 노래해야한다고 기찬님이 독촉하심ㅋㅋㅋㅋ 중간에 토크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자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태현님한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니까 앞으로 계획없다고 엄청 당당하고 큰소리로 말씀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 전국투어하고 일 안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은 계획은 있으나 태현님은 잘 모르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늘 멘트 듣다가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 웃느라 정신빠져서 기억도..

요즘 간간히 이름이 들리는 밴드! 부산에서 오며가며 활동하는 분들이라고.. 강남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넘 귀여웠음ㅋㅋㅋㅋ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컨셉으로 아름답게 공연하셨다..이렇게 지역 밴드가 고향에서도 인정받고 서울에서도 활동하는거 좋음인디계의 지변이 넓어지는 느낌이랄까..! 서울에 오시면 또 봐용! 항상 조심히 이동하시구요!

-환상약국 -실리카겔 아쿠아가 끝난 후엔 환상약국과 실리카겔!사실 이때부터.. 와타시의 체력은 바닥을 기게 되어 1층으로 피난감.... 그래도 계속 들락거리며 공연은 보려고 했...환상약국은 처음 봤는데 내가 생각 분위기와는 다른 밴드였다 뭔가 신기한 느낌의 밴드였음...공연전부터 여기저기서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보이던 형욱님은 결국 꽐라가 되어 모두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며 귀가하심ㅋㅋㅋ실리카겔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ㅋㅋㅋㅋ두개의 달 베이스 소리 들리길래 냅다 달려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한주님 빼고 다른 분들은 보이지도 않았다한다.. 오오..!!인기쟁이..ㄷㅌㅅㅋㅅ도 봤어야하는데.. 위에서 자리를 잡다보니 일어나질 못함ㅋㅋㅋ 그리고 다리가 이미 오징어가 되어서 1인 슬램도 힘든 상황... 아련히 들리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