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6 O.O.O [Garden] 발매기념 쇼케이스 플랫폼창동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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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뜻하지 않게 보는 공연이 생기는군

노원에서 공연을 보고 같은 날 창동에서 하는 오오오 공연을 보러 온다는 지인분께 연락을 드리자 컨디션 난조로 도저히 갈 수 없다는 답이...

그래서 오또케오또케 하다가 양도 받으라는 말에 시간을 보니 6시 시작인데 5시 30분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늦을거 같아 어슬렁거리며 버스 타고 갔더니 10분만에 도착ㅋㅋㅋ

아.. 동네 공연 너무 짜릿해 언제나 새로워

언젠가 라클데에서 맨뒤에서 보느라 사진은 못찍고 보기만 했던 오오오..

이렇게 예상도 못했던 쇼케이스 관람을 하게 되었다

새앨범 쇼케이스라서 트랙 리스트 순서대로 공연을 하고 멘트로 간단한 소개를 해주셨음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인 나는 왜랑 푸른달이 좋았다!

그날 집에 가려고 전철 타는데 뒤에 따라오시는 분들도 푸른달이 제일 좋다면서 크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음ㅋㅋ

자세히 보니 베이스라인도 넘 재밌고 기타사운드도 매력적인 밴드였다

보컬님과 드럼님도 멘트 재밌었음ㅋㅋㅋㅋㅋ

드럼님은 제 자리에서 하나도...안보여서..ㅠㅠ 다음에 예쁘게 찍어드릴게요 흑흑

중간엔 뮤비 상영도 했는데 와.. 넘 예뻤다

색감도 장소도 의상도 완벽

엄청 더운날이어서 감독님은 벌에 쏘이고 멤버들은 니트 입고 찍느라 쪄죽는 줄 알았다며 고생담을 들려주셨는데 그만큼 예쁘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8ㅅ8

막곡엔 팬분들이 준비한 플랜카드 이벤트도 있었다! 

흘끗 뒤를 돌아보니 넘 멋졌음ㅠㅠㅠ 

예쁜 문구가 공연장 가득...!

끝나고 플랜카드 들고 같이 단체 사진 찍으면 좋았을텐데 사인회가 있어서 그런지 급하게 내려가신거 같다ㅠㅠ

아쉽다.. 공연장 끝까지 사람들 꽉 차 있어서 사진 찍었으면 엄청 이쁘게 나왔을텐데ㅠㅠㅠ

인상 깊게 들은 곡들을 음원으로 듣는중인데 라이브로 다시 한번 더 들어 보고 싶다

10월 28일에 예정된 단공에 가고 싶은데 또 매진되는거 아닐까..?!ㅋㅋㅋ

더더욱 핫해져서 불타오르는 밴드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