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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이 넘게 못보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많은 락페에 나가고 앨범이 나오고 티비에 나와 전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얼마나 흐뭇하던지..

그리고 드디어 첫 단공!

티켓팅은 비교적 수월하게 입성하였고 당일엔 미련없이 퇴근후 찾아감ㅋㅋ

300후반 오예..

언더스테이지가 꽤 커서 생각보다 앞자리 벽에 찰싹붙어 관람할 수 있었다

장막이 세곡이 지나서도 내려오지 않아 왜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날의 영상은 내가 지금까지 본 어떤 공연에서도 느끼지 못한 감동을 주었다

곡과 어우러지는 그 영상들과 조명은 혁오에 대해 다소 의문을 품고 있던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그 누구보다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메르의 물빛 조명도 너무 아름다웠고 특히 20-22의 앨범 커버 느낌을 그대로 갖고 있던 속도감있는 영상들이 맘에 들었다 (용하고 티라노 나오는 영상ㅋㅋ) 

말 머리들 나오는 영상도 좋았는데 그새 기억은 희미해져가고..

방송국 카메라로 엄청 찍던데 영상 내주세요...흑흑

앵콜이 시작되고 드디어 장막이 내려감ㅋㅋ

아쉬우면서도 시ㅣㅣㅣㅣ원~

빨강머리가 아니고 핫핑크였구나.. 그랬쿠나..

얼마전 전시에서 봤을땐 검은 까까머리라 중딩같았는데 핑쿠핑쿠 락스타...

락커라면 핑크..

아 핑크 좋아하지ㅋㅋㅋㅋㅋㅋ

핸폰으로 가사보면서 아일랜드 부르던거 넘 긔엽ㅋㅋㅋㅋ

아.. 재밌는 공연이었다...

이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시한번 확신을 갖게 되는 공연이었다

영상이 웰메이드이긴 했지만 장막이 한시간 넘게 쳐져 있어서 좀 답답했던건 사실..

다음엔 좀더 큰곳에서 큰 전광판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좋을거 같다ㅎㅎ

또 만나고 싶은데.. 연말에 보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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