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in D

드디어 대학축제 시즌이 찾아왔습니당..ㅎㅎ좀 멀리 갈까 했는데 감기 끝이라 그런지 요즘 체력이 거지가 되어서 가장 가까운 축제로 고고^^가자마자 산이가 일등으로 나오넹? 올ㅋ티비에서 보던 연예인을 실제로 보는건 언제나 싱나는 일인듯ㅋㅋ나는 노래 잘 모르지만..(죄송합니다ㅠㅠ) 사람들이 다 떼창하고 신나게 놀아서 나도 재미졌다ㅎㅎ끝나고 10초만에 차에 타서 바쁘게 어딘가로 가시던 산이님..반가웠습니당(꾸벅)

색감이 알록달록한건 햇님의 변덕으로 인해..노란빛이면 햇님이 나온거고 퍼런빛이면 햇님이 들어간거에요 헤헤 전날 비가 주룩주룩와서 안타까운 마음에 계속 날씨 살펴보고 기상예보 보면서 조마조마..아침에 눈을 퍽 떠보니 비도 그치고 해도 떴길래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다ㅎㅎ출구는 잘 찾았는데 앞쪽에서 하는 줄 알고 뺑돌아서 좀 늦게 도착..앉자마자 게라웃 시작해서 당황함을 감추고 리듬에 몸을 맡김ㅋㅋㅋ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파닥파닥ㅋㅋㅋ그래도 생각보다 꽤 긴 시간 공연했고 프레스도 많았고 관객도 많아서 기분 좋았다뒷편에 앉아계신 직장인들이 노래 좋다고 쩐다고 하니까 나도 으쓱해짐 우훗이날의 화룡점정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예술의ㅋㅋㅋㅋㅋ전당이라고 멘트하신 오경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슨ㅋㅋㅋㅋㅋㅋ..

본킴님은 공연전 안내방송으로 많이 접해보신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공연에 앞서~(베란다 BGM)솔님이 잔잔한 분위기로 만들어놔서 엄청 걱정하셨나봄ㅋㅋ그런 분위기에서 개같이 짖으라고 해서 걱정하셨다고ㅋㅋㅋ정말정말 열심히 하시는분이라 나도 덩달아 바운스ㅋㅋ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도록 열랩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ㅇ0ㅇ무대와 관객석 경계없이 뛰어댕기셔서 신났다ㅋㅋ마지막에 무대에 드러눕기까지..ㄷㄷ그럼 다음에 또...(수줍)

이 공연 예매를 2월말에 했을땐 아..5월 언제옴 ㅡㅅㅡ 이랬는데 이제 과거...헐ㅋㅋ동네에서 꽤 가깝게해서 진짜 홀가분했음 ㅠㅠㅠ 전철로 15분이라니ㅠㅠㅠㅠ공연 끝나고 친구랑 1시간동안 카페에서 수다떨고 집에 갔는데도 11시 캬...사람이 넘 없어서.. 또르륵하긴했지만 이런 팬미팅같은 공연 참 좋음 호호게다가 박솔님 솔로 공연은 처음이었다능기대한만큼 좋았던 공연..초큼 틀리긴했지만 오랜만에 하느라 연습도 많이 하고 코드도 다시 땄다는 말씀을 들으니 넘 귀엽ㅋㅋ솔님 앨범들으며 지난 겨울에 힘들었던 일들을 극복했던거 생각하니 아련..새로하신 타투도 잘봤쪄염 ^0^/ 멀어서 카메라로 줌땡겨서 보긴했지만...ㅋㅋ솔로 공연 또 보고 싶네여.. 솔루션스는 네분을 각각 다른 무대에서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사진은 딱 세장 ^^영상 위주여서 찍는둥 마는둥했더니 다 흔들리거나.. 뭐..GV 행사 성실히 출첵하는 중인데 오늘은.. 제일 귀엽다해야하나ㅋㅋ미앤유도 귀여우셨는데 뭔가 액션이 크셨음ㅋㅋ영화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서 괴로워하는 중에 이런저런 생각을 말씀해주셔서 나름 재정리...그만큼 스펙트럼이 넓은 영화이려나나는 아리아라는 아이가 가엾고 안쓰러웠는데 성현님은 아리아빼고는 인간이 아니라는 결론을ㅋㅋㅋㅋㅋㅋ얘기 듣다보니 아리아 무서워ㅋㅋㅋ두분이 투닥투닥하시는 것도 GV의 묘미인거 같다ㅎㅎ또 해주세염!! ^0^/

브라이트3로 알게된 빌리어코스티!왜 어'쿠'스티가 아니냐고 물으니 코가 더 귀여워서......ㅋㅋㅋ실제로 뵈니 미남이시다!가금 목소리와 외모가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분은 딱! 어울리는 귀엽고 댄디하심ㅋㅋ기타를 잘못 준비해서 신현희님 기타로 연주를 하셨는데 그것도 귀여웠다..!끝나고 앵콜이 두번 나와서 땀뻘뻘 흘리시며 두곡 열창하심ㅋㅋ많이 힘들어 보이셨는데.. 다음엔 땀 안흘리게 뭔가(허브같은거였는데..) 달인 물 많이 마시고 오겠다고ㅋㅋ 이렇게 볼타쇼가 마무리! 거의 3시간 가까이 토크와 노래로 즐거운 공연이었다포스터 문구에 있었던 몇년지나면 단공에 칠팔만원 내고 가야한다는거.. 상당히 공감ㅋㅋㅋ앞으로 부심 많이 부리겠습니다ㅋㅋ소중한 추억하나 콕!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당 ^ㅂ^

아름답습니다.. 사월님..라이브로도 그 청아한 목소리가 완벽하게 나오다니.. 캬하입벌리고 보다가 침흐를뻔ㅋㅋㅋ정말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독특한 밴드임두분 목소리와 기타 두 대의 연주가 눈과 귀를 홀리는거 같았음사월님의 꾸밈없는 관능적인 눈빛에 눈을 뗄 수 없었다..해원님도..ㅋㅋㅋ 생각보다 귀여운분이셨음ㅋㅋㅋㅋㅋ외모는 서부의 무법자처럼 생기셨는데 수줍음도 많고 생글생글 잘 웃으시고ㅋㅋ(사월님 포커스가 나갔지만 옆에 해원님이 넘 귀엽게 웃고 계셔서 살린 사진이ㅋㅋㅋ) 공연내내 넓고 고요한 사막에 누워서 두분의 목소리만 들리는 것 같았다..가슴 속 깊은 곳의 뭔가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기분.. 아직 공연 못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중 하나는 오빠야ㅋㅋ시작에 옵!빠~야! 가 얼마나 귀여운지..정말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만났다 ㅠㅠ현희님 멘트 짱 귀엽.. 나도 저렇게 귀엽게 말해보고 싶다.. 애교가 철철ㅋㅋ 노래도 잘하고... 하ㅏ앍루트님 멘트도 찰짐ㅋㅋㅋㅋ 그리고 선글라스 쓰고 어딘가 두리번 두리번거리는거 넘 웃김ㅋㅋㅋㅋㅋ어딜 보고 계신지 모르겠..ㅋㅋㅋㅋㅋㅋ끝나고 루트님이 "에센에스에서 만나요~~" 하는 것도 웃겨ㅋㅋㅋㅋㅋㅋㅋ헤헤 사진 예쁘게 봐주세염..ㅎㅎ담엔 스탠딩에서 현희님처럼 춤추면서 보고 싶다!공연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