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왕산 산책 후 내려오다 배고파서 두리번거리니 까만 간판에 작고 귀여워 보이는 밥집이 하나 보였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뭔가.. 맛집의 '삘'을 강하게 느끼고 바로 들어가려..했..
문이 넘 무거움ㅋㅋㅋㅋㅋㅋ
힘차게 당겨달라고 써져있는데 넘 무거워서 여느라 혼났음ㅋㅋ
들어가니 직원분들께서 문이 무거워서 죄송하다며 고맙다고 해주심ㅋㅋㅋㅋ
뭘 먹을까 하다가.. 무조건 고기를 먹어야 하는 공연 저녁날이므로 불고기 덮밥!
버섯도 많고 고기도 많고..
집밥 같아서 넘 좋았다!
엄마가 해주시는 밥 같았음 ㅠㅠ
요즘 서양 요리보다도 밥으로 하는 요리가 진짜 좋음..
야채 된장 덮밥도 맛있다 하시는데 담엔 꼭 그걸로 먹어봐야겠당ㅋ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혼자 밥 먹기에 민망하거나 외롭지 않게 조근조근 이야기 해주셔서 재밌었음 ^0^
서촌 가셔서 따뜻한 집밥 드시고 싶다면 오씨솜씨로 가세용!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