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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귓가에 울리는 wish 떼창..

저번에 40분셋 공연 갔다가 관절소모하고 친구랑 기어나오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좀 두려운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ㅋㅋㅋㅋ

텀블벅에서 후원으로 쇼케이스에 참가했고 아마 많은 분들이 후원해서 오신듯!

입장하고 보니 무대엔 단출하게 맥북하나 덩그러니

저 납작한 기계는 키라라님과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감성)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걱정이 첫곡으로 흘러나왔다ㅠㅠ

걱정외엔 모두 각각의 영상들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구요...

모든 영상들이 곡들과 완벽하게 매치되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음 

비트랑 영상의 싱크가 맞으니 넘 재밌어ㅋㅋㅋㅋ

뚱! 하면 영상도 뚱!하고 바뀌고ㅋㅋㅋ

특히 블리자드의 하얗게 내리던 눈발이 압권이었다

북극광에서는 곡의 속도에 맞춰 느리게 걷다 빨라지던 북극곰도 넘 귀여웠음ㅠ

wish 떼창은 말할 것도 없이 감동이었으며ㅠㅠㅠ

들을때마다 속으로 혼자 노래부르곤 했는데 모두 다 같은 마음이었나보다ㅎㅎ

앵콜을 제외하고 한시간이 넘었는데도 몸이 하나도 안 아팠음ㅋㅋㅋㅋ

넘 재밌게 봐서 그런가봄ㅋㅋㅋ

마지막으로는 키라라의 즐거운 벨로주 노래방이 이어졌고(저번에 들었던 바람아 멈추어다오 보다 훨씬 잘 부르신듯) 함께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해주셨다

넘 귀엽고 예쁘고 강한 키라라..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라고 번창하는 음악가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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