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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일단... 카메라를 챙겨 출근길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카메라 렌즈를 잘못 가져왔다는것을 깨달았다

1차 충격......ㅎㅎㅎㅎㅎ

이 렌즈로는 어두운 왓에버에서 뭘 찍을 수가 없었...

게다가 한주내내 몸이 안 좋았는데 금요일 들어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ㅠㅠ

공연보다 기절할거 같아서 양도하려했는데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심...... 실패...

2차 충격.......ㅠㅠㅠㅠㅠㅠ

저녁으로 고기덮밥 먹고 입장함ㅋㅋ

구석 쪽 벽에 기대어 있으니 점점 괜찮아져서 힘내서 공연봄ㅠ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이었는데 분위기 쩔구요..

아도이는 쇼케때부터 여전히 훌륭했고 해경님과 새소년 영상도 참 예뻤음

해경님이 첫곡으로 아도이의 그레이스(주환님의 표현으로는 띵!곡!)와 새소년의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를 믹스했는데 참.. 잘 섞는다.... 

그리고 해경님 목소리랑 너무 잘어울렸음ㅎㅎ

이 렌즈로는 뭘 할 수 없어서 신발 이쁘시길래 기원님이랑 해경님 신발사진이라도 기념으로 남김 ^.ㅠ

새소년은 한창 무르익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소윤님 기타 연주 들을때마다 속이 다 시원함ㅋㅋㅋㅋ

신곡도 들려주셨는데 좋았당

제목이 '덩' 이라니까 관객들 정적....

다들 뭔가... 같은...... 물체를 생각한건 아니겠지.....

마지막으로 아도이가 등장했는데 다영님 나오시자 관객들 입틀어막고 비명지름ㅋㅋㅋㅋ

끼..끼야...끼얅...!!

저 화장은 혼자 하시는건가..? 너무 멋짐이다...

기타에 새로 오신 지영훈님은 올라오는 순간부터 정말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도통 누군지 기억이 나질 않고.. 공연때 본 기억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아닌데 왜케 익숙하지 싶었는데ㅋㅋㅋㅋ

슈슼 나왔던 분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 

그 시즌 본선초반까지는 꽤 열심히 봤던거 같은데 그래서 기억하고 있었나봄ㅋㅋㅋ

계속 같이 하시는걸까? 궁금하당..

이렇게 아도이의 마지막 곡인 돈스탑이 시작되고(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띵곡이라고 생각함ㅋㅋㅋ) 모든 분들이 다 올라와 같이 부르셨는데ㅋㅋㅋㅋ

벌써 뒷풀이 분위기가ㅋㅋㅋㅋ

해경님은 카우벨 두드리는데 너무 칼박이라 목탁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보다 훨 재밌고 세팀 조합의 흐름이 넘 좋아서 다음에 공연하면 또 가고 싶음

다음엔 더 크고 영상도 넓게 볼 수 있는 곳에서 하셨으면... 

입구에서 나눠준 설문 조사지 보니까 다음에 또 하실 계획인듯하고 주변 관객분들도 또 가고 싶다는 얘기도 들리고 넘 좋았다고 즐거워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조만간 또 만날거 같다..!


+) 

공연은 좋았는데..

새소년이 신곡을 한다길래 영상 찍어보려 녹화 시작하는데 누군가 갑자기 앞으로 옴

스텝분이 사진찍으러 맨앞으로 오면서 급하게 들어오신거 같다

좁은 곳에서 길을 내주며 떠밀리다보니 영상은 이미 넘 흔들려버려서 그냥 포기함

그때부터 집중력이 완전히 바스라져버려 신곡이 좋은건 알겠는데 집중도 못했고 공연내내 기분이 썩 좋지 않았음

구석에 있으니까 나는 버리는 관객인가.... 

그 이후에도 아도이때 한번 더 영상 찍으러 앞으로 오셨는데 이번엔 내 앞에서 아예 서서 찍느라고 무대가 하나도 안보였다

단차가 높은 공연장에서는 스텝분이 조금만 주의해서 촬영해면 시야에 별 문제가 없지만 무대가 무릎 높이인 곳에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가려지는건 순식간이더라..

공연은 재밌고 좋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보는 내내 상당히 우울했음

언제 또 스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고..

다음엔 스텝분들 동선에 조금만 더 주의했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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