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평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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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초계탕을 먹었다!

2인이상 주문되는데 그 양이... 거의 3인분인줄ㅋㅋㅋㅋ

저 그릇에 강아지 목욕시킬 수 있을거 같다ㅋㅋㅋ 

양이 적은 사람들이 먹기엔 엄청 많을듯ㅋㅋㅋ 와ㅋㅋㅋㅋㅋ

점심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조금 지나니 웨이팅이.. 

그나마 날씨가 시원해 평소처럼 긴줄은 없었음

만두는 만두피가 두껍긴했지만 속이 고소하고 맛있어서 넘 좋았다

닭무침은.. 오오.. 이렇게 새콤하고 특이한 맛이라니

이런맛은 처음 먹어봄

초계탕이랑 싸서 먹으니 정말 생전 처음 먹어보는 냉면이 됨

희한하네..

초계탕은 평냉보다는 일반 냉면맛에 가까운거 같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배가 참 달다ㅋㅋㅋ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지금까지 먹어본 평냉집 중 가장 특이한 맛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