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능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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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의 평양냉면

안 가본 평냉집들을 쭉 검색하다가 능라도를 보게 되었고.. 

대부분의 평냉이 강북 지역에 있는데 여긴 언주역, 역삼이나 강남에 좀 가깝게 있다

그래서인지 발렛파킹도 가능하군.. 올..

동시에 솔플도 부담스럽지 않은 2인석들이 자리잡아서 참 좋았음

국물은 슴슴하면서 짭짤

육향은 거의 없고 면수에 가까울만큼 구수한 맛이 강했다

엄청 더워서 속이 더부룩한 날은 이렇게 면수 같은 육수가 좋음ㅋㅋ

물론 지금은 좀 춥지만..?

그리고 그릇이 가벼워서 넘 좋았음

처음에 육수를 한사발 들이키고 먹는걸 선호하는데 그릇이 무거운 곳은 곤란해서..ㅋㅋㅋ

양은 아주 많은 편이 아니어서 적당하게 배부른 양이었다

한강 이남에 정인 봉P양 능라 이렇게 3군데가 있는데 이제 남은 곳은 정인이구나 호호

올여름도 부지런히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