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5 아쿠아 AKUA Free From All - Refreshing dream !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아니.. 뭔 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었담... 폭염 때문에 컴을 오래 켤수가 없어서 조금씩 함ㅋㅋㅋㅋㅋ

당연히 무대 위에 있을줄 알았는데 바닥이어서 깜놀ㅋㅋㅋㅋ

정면에서 관객과 아쿠아가 서로를 마주보며 그윽하게....

좀만 눈알을 굴리다보면 재연님하고 눈마주쳐서 핵 민망했지만 가까워서 좋았음ㅋㅋ

요즘 페어리 황, 홍대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재연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하게 어울려서 나도 소곤소곤 쓰는중ㅋㅋㅋ

공연 진행되면서 재연님이 막 함박웃음 지으면서 노래 부르시길래 관객석을 돌아보니까 팬분들이 흔들흔들 뛰면서 노는게 넘 예뻐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웃으신건지도ㅋㅋ

아 맞다... 공연 보기전에 컵케잌 먹으러 상수 돌아다니는데 모자 쓴 길쭉한 남자가 장비들고 가길래 엉? 하고 봤더니 찬영님이었음ㅋㅋ

ㅣㅑ.. 엄청 길쭉..... 팔도 길쭉 다리도 길쭉.. 얼굴은 모자로 쏙 가려지고...

인사하기 애매한 포지션이라 엉?엉?하면서 서로 갈길 감ㅋㅋㅋㅋㅋ

음.. 다음엔.. 다음에 마주쳐도 서로의 갈길을 향해 가는걸로....ㅋㅋㅋ

빠른 곡할때 찬영님한테 빨리 가지 말라고 당부하는거 넘 웃겼음ㅋㅋㅋㅋㅋ 

난 빠른게 좋은데 말이지 호호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아쿠아 노래 들으니 따로 피서를 갈 필요가 없구나 싶었다

아쿠아 짱짱... 좋으다..

끝나고 나니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했더군 오올ㅋ

불꺼진 공연장 구석에서 쉴겸 카메라 정리하는데 재연님이 환하게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성민님이 테이프 파니까 사라고..

네..? 

공계에 오늘 테이프 파냐고 문의했는데 내 얼굴이랑 닉 벌써 일치시킨건가..

손..손이 떨려서... 하하하.......

테이프 이뿜 진짜 이뿜

목걸이로 만들어 힙하게 걸고 다닐까 싶을정도임

일찍 끝난 편이어서 나가서 느긋하게 기다리려 했는데.. 

우아...  넘 더웤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한 곳에 있다 나와서 그런지 습기가.. 더위가.... 

몇분 지나니 정신이 나가서(습기혐오자) 나중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하나도 안들림ㅋㅋ

불굴의 의지로 버텨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눔

이번엔 강원님한테 직업도 털려서... 

잠깐 얘기가 나와서 안알려줄랬더니 끝까지 집요하게 생각하시다가 결국........

이러다가 주민번호까지 털릴 기세.. 

재연님만 조심하면 될줄 알았더니 안될거 같다 ^.ㅠ

찬영님은 봉님한테 다른 닉으로 사인해줘서 아니라고 어디서 알았냐고 물었더니 성민이형이 그랬던거 같다고...

해서 성민님한테 갔더니 제대로 알고 계시던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민님은 얘기 듣더니 -멍충한 놈........ 이라고 한숨을 푹 쉬심ㅋㅋㅋㅋㅋㅋㅋ

찬영님은 날카로운 외모에 비해 굉장히 순박하고 귀여우신 분 같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성민님은 나를 아직 모른다했으니 다..다행이다... 

좀더 뉴비의 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겠군ㅎㅎ

 

저번주에 했던 바베큐 파티를 못가서 넘 아쉬웠는데 단공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넘 다행이었다

홍보 기간도 짧았고 심지어 공연 4일전에 예매 시작해서 급하게 준비했을텐데 공연 구성에 많이 고민했던거 같음

무대 밑에서 공연한 것이 꽤 괜찮았구ㅋㅋ

다음엔.. 바베큐 파티 또하면 꼭 가고.. 나 금욜에 한가한데.. 아..아닙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더 많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