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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진

160702 오주환 클럽빵

MorinD 2016. 7. 3. 22:04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즈그 즈븐으 스크즐으 으쓰믄 므르므르 믈흐르그.......(어금니)

라고 하기엔 본인도 모르셨던 갑작스러운 공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욜이 원래 빨리 퇴근하는 날인데 일이 좀 몰린 날이라 저녁까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멍때리며 전철을 타는 순간..

심심해서 켠 트윗에 오.주.환 석자를 보고 다리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철타다가 오징어다리 되어가지고 육성으로 어헣~ 하면서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일? 왜...

엄청 공연 많은 날인데도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비워놓길 잘했지.. 아오 큰일날뻔ㅋㅋㅋ

며칠전에 생일이셔서 한개두개 주섬주섬 준비한 선물이랑 빵 사서 빵으로..

여튼 또 앞자리에 착석하고 공연 기다림

저번보다 사람도 많아서 내가 다 기분이 좋고..ㅠㅠ

주환님도 건강해보이고 기분 좋아보이셔서 나도 신남ㅋㅋㅋㅋ

멘트로 이런저런 얘기하시는데 넘 귀엽구용..

지금까지 본 솔로 공연중에 제일 귀엽..

자꾸 귀엽다고 하면 좀 그럴려나.. 아몰랑 여기 안오시겠지 ㅇㅅㅇa

멘트는 거의다 영상으로 남겼으니 같이 귀여움을 느껴보세요

머리 잘못 잘라서 호섭이 되서 모자 쓰고 다니는거라는데 솔직히 호섭이 머리인지 잘 모르...

괜찮은디..

그렇게 공연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새 밴드에 대해 언급하셨다

7월에 외국에서 음원이 한곡 발표될거고 한국에서는 가을쯤 활동 시작하실거 같구.. 

그러다 같이 들어보자며 갑자기 음감회가 시작됨ㅋㅋㅋ

'라이카'라는 곡이었는데 난 짱 좋았음!

스몰오랑 프디에를 섞은 느낌이랄까

스몰오는 대지의 느낌이고 프디에는 우주의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둘의 이미지가 동시에 떠오르는 노래..

오오.. 좋다잉ㅋㅋㅋ

외국에서 먼저 풀리면 미국계정으로 빨리 들어야겠당

들려주시는 내내 기분 좋으신지 기대되는 표정도 보여주시고 빵 사장님이 사진 찍으니까 브이하시면서 춤도 추시고ㅋㅋ

근데 다리를 왜케 떠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듣는 내내 달달달달달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좋으니까 넘 불안해하지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ADOY가 주환님이 키우는 요다를 거꾸로 쓴거라고 해서 충격받고.....

너무 귀엽잖.. 아 또 귀엽다고 했네

주환님의 새밴드는 냥이밴드입니다

막곡엔 피셔하고 내가 나쁜사람~ 둘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둘다라고 하니까 컨디션 난조로 단칼에 거절ㅋㅋㅋㅋ

그래서 나쁜사람이라고 계속 속삭이는데 엥?엥? 하시다 눈 엄청 크게 뜨고 나 보면서 물어보시는데 깜짝이야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막곡까지 재밌게 잘들었당 꺄륵


갖고 온 선물 전달하러 밖으로 나갔는데.. 

다들 다음 공연 보시려고 하신건지 아..아무도 안나와서 같이 온 동생들 먼저 셀카 찍게하고 난 뒤에서 두둠칫

예전에 어도이 계정으로 보니 라이카라는 제목의 가사지가 보이길래 혹시나하고 라이카 뱃지를 선물로 가져왔는데 음감회까지 하고..!

역시 난 준비된 빠레기야..!

그래서 뱃지 보여드리면서 갖고 계시냐고 (이미 갖고 있는 뱃지일까봐 며칠동안 엄청 조마조마) 했더니 없다고 엄청 좋아하셨다ㅠㅠㅠㅠ

꼭 달고 다닐게요.. 하면서 가슴팍을 가리키셨는데 오늘 단추를 너무 푸셔서 거기는 그냥 가슴..

거기에 뱃지 달면 피나니까 옷에 잘 달고 다녀주세요..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팔찌도 전달해 드렸는데 하고 다니시겠다고.. 정말 감사합니다 힝힝

케잌도 엄청 맛있으니까 드셨겠지..?

오랜만에 셀카도 찍는데 한번 찍고 나니 갑자기 뒤로 훅 가시길래.. 

-왜 뒤로 가세요..? (싸늘) 

-어.. 아니에요 아니에요 (황급히 앞으로 옴)

하시는데 급하게 앞으로 쑥 나오시느라 모자챙에 내 머리 세번 맞음

챙! 챙! 챙!

...모닝이 아포...

그래서 두번째 사진에 내표정ㅋㅋㅋㅋ -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즐거운 선물 전달식을 끝내고 나는 다시 내려와서 맨뒤에서 공연을 봄

맥주 마시면서 조용히 감상하고.. 아는 노래 나와서 따라 부르고..

주환님도 들어오셔서 공연 감상

평화로운 두번째 공연이 될뻔했는데...!

장혁님이 앵콜곡으로 어크로스더유니버스하는데 시작하자마자 가만히 있던 주환님이 갑자기 들썩거리시더니 중간에 벌떡 일어나셔서 막 노래를 같이 부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엔 기타가 뭐라뭐라뭐라 하면서 즐겁게 얘기하시더니 기타를 꺼내심.. 뭐지..

이게 앞에서 그런게 아니고 맨뒤에섴ㅋㅋㅋㅋㅋㅋㅋ 어둠속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이 모든걸 지켜보는 나의 동공은 이미 9.0의 강진... 

나띵쓰고나체인지마월ㄷ~~~~하는데 같이 기타치면서 노래부르셬ㅋㅋㅋㅋㅋㅋ

맨뒤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귀여우.. 락커한테 귀엽다는 얘기.. 자제.. 근데 넘 귀엽잖아..

나중에 따로 불러주세요ㅋㅋㅋㅋㅋ 아 마지막까지 진짜ㅋㅋㅋㅋㅋㅋ


밴드 계정으로 뱃지 인증도 해주시고.. 넘 감사한 주말이었다

가을까지 활동 계획이 없는건 넘 슬프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만 공연해도 저는 만족인데...ㅠㅠ

어도이 계속계속 기다리고 있을게요! 노래 진짜 좋으니까 자신감 가지시구요!

다음 공연은 제발.... 2주 전쯤에 공지뜨는 공연이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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