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9 보이즈인더키친 라이브클럽데이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사진이.. 참.. 없죠......

에반스에 도착하고 보니 좌석이 꽉차있어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니까 부장님께서 기둥 앞에 앉으라고 양보해주심ㅠㅠㅠㅠ

트리퍼.. 감동..

중간이긴하지만 시야도 좋고 사람들 사이로 멤버분들도 잘보여서 만족하고 첫곡에 테스트겸 몇방찍음

앞좌석이 두어개 비어있길래 첫곡 끝나면 옆분들께 자리 있는거냐고 물어봐야지라고 생각한 그 순간...

스탠딩이 되었다한다

동시에 내 영혼의 강냉이는 털리고....탈탈..

이미 네번이나 공연장을 옮긴터라 무거워진 허리와 엉덩이로는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리가 흔들거리는건 보이니까 앉아보다가 좀 회복되고 나서 옆쪽에 서서 봤당

그러고보니 멤버분들 바뀌고 나서는 처음보는거였음

딱 그날이 마지막이었으니까

가만히 보는데 갑자기 너무 낯설...

노래도 따라부르는데 어느 순간 편곡이 확 되어서 못 따라부르겠는거임..?

뭐지..(동공지진)

관객분들은 다 잘 놀고 있는데 뭔가 낯설었음..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고 굉장히 기다린 공연이었는데 좀 충격받았나봄ㅋㅋㅋㅋ

어.. 좀.. 많이..(._ . 

그래도 새롭게 함께하시는 분들과 합도 잘 맞는거같고 잘하셔서 기뻤음ㅠㅠ

여전히 무대도 알차고 년근님은 혼자 땀폭우맞고 있고ㅋㅋㅋㅋ

잠깐 나갔다가 에반스로 바로 달려오느라 헤어져있던 지인분과 함께 다시 재입장~

딱 10곡 준비해서 앵콜없다구.. 힝힝..

제니였나? 앉았다가 확 튀어오르는거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때라도 좀 찍어볼까해서 다 앉으셨을때 찍었는데.. 봉인할게요.. 뎨둉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퇴근길도 기다렸음

어차피 밤새려고 준비한 날이라 여유롭게 기다렸다

오오 팬들 짱많이 기다린다..

12시 넘었는데.....

한참후에 구름같이 계시던 팬분들이 거의 가시고 현근님께 다가갔다..

오랜만이어도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셔서 넘 감사했음ㅠㅠㅠ 

블로그 잘 보고 있다고 오늘 공연도 후기 써주시냐고 눈을 반짝이며 물어보시는데ㅋㅋㅋㅋㅋ

사진 많이 못찍어서 죄송하다 했더니 괜찮다고 다시 눈을 반짝이며 대답해주셨다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하이볼 좋아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보니까 하이볼 좋아하시는거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트윗을 안하니까 여기를 오시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잘 몰랐는데 트윗에서 온갖 필터링을 해도 반드시 마음을 누르신다던..ㄷㄷㄷ

메인메뉴나 맛집을 물어본거도 아니고 하이볼 알 정도면 후기 정독하시는거 같은데ㅋㅋㅋ 

므서어....!!

그 앞이 가로등때문에 엄청 밝아서 사진도 찍어드렸는데 넘 깜찍하게 나와따..

사진찍는 순간 깜-찍이라는 포즈를 취하심ㅋㅋㅋ

이번 공연엔 사진이 없지만 다음에 꼭 예쁘게 찍어드리겠습니다!!

보인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