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9 18그램 라이브클럽데이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라클데 얼리버드를 사게 한 오늘의 목적.. 크르르ㅡ르...르ㅡ...

3주만에 본거라 넘 오랜만.... 흑흑

어.. 근데 인혁님 수염도 오랜만....

작년 9월 이후로 제대로 된 수염은 처음인거 같은데...

금발에 도적수염하시니까 알프스 도적같아요..

하이디의 양젖치즈를 강탈할것만 같은 느낌..!!

그건 그렇고ㅋㅋㅋ

무대 세팅하는데 자꾸 앉으려하시는거임..?

공지로 인혁님이 솔로무대 하신다고는 했는데 그거 때문인가? 싶었음

새로운 무대 보면 나야 좋지?ㅎㅎ

막이 돌돌돌 올라가고 예전처럼 기타 하나로 노래 부르시겠다구.. 우왕ㅠㅠㅠㅠ

두곡 다 넘 좋았으뮤ㅠㅠㅠ

그러고보니 닿지않는 노래 처음 들어봄...?

닭..닭지..않.. 아닙니다

두탕맨 형욱님 덕분에 이런 좋은 모습도 보고.. 꺄륵

왜 이렇게 됐나 했더니 형욱님이 라클데 스케줄이 있는걸 까묵하고는 판드스가 일구6구에서 공연을ㅋㅋㅋㅋㅋ

형욱이 아직 안왔냐며 인혁님은 어금니를 깨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무사히 도착하셔서 죄송합니다를 연거푸 말씀하시고는 세팅 시작ㅋㅋㅋㅋ

옷매무새를 보니 이미 열정의 무대를 보여주시고 온게 넘 티났음ㅋㅋㅋㅋ

그리고 팬분들 넘 착해...

이형욱! 이형욱! 외쳐주심ㅠㅠ 

하긴 두탕맨의 간지는 아무나하는게 아니니까요..

다음엔 달력에 공연 스케줄 꼬박꼬박 잘 쓰시길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기타줄까지 끊어져가지고..

기타가 못보던거라 멤버분들 모두 '기타 바꿨냐? 올ㅋ?' 하니까 끊어져서 빌려왔다고ㅋㅋㅋㅋㅋ

지원님과 인혁님이 어금니를 물고는 가.지.가.지한다^^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기타줄이 끊어지는 순간 형욱님 귓가에 지원님 목소리로 '이형욱!!!!!!!!' 목소리가 들렸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평화로운 18그램의 무대 시작..

형욱님 기다리느라 시간 꽤 잡아먹은거 같은데 넘 재밌었음

딜레이된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곡을 덜 했다는 느낌도 안들었고 그 와중에 칼같이 제시간에 잘끝내심

올ㅋ

영상은 인혁님 솔로하고 언제나 찍을 수 밖에 없는 시크릿 호레스트만 찍었는데 왜냐면ㅋㅋㅋ

의도치않게 너무 정면이었음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바로 앞에 서서 공연하고 계셨다ㅋㅋㅋ

그래서 그냥 응시했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어두워서 잘 안보였겠찌 뭐 ㅇㅅaㅇ

무대 끝나자마자 다음 공연보러 달려갔다가 몇곡 보고 지인분 만나러 다시 타쪽으로 갔다 

다들 떠났냐고 톡으로 연락하니 아직 계신다고! 헐????

막 뛰었는데 그새 가셨다구..히잉..

그래서 다시 비틀비틀 걸어가는데 기다려주신다고 빨리 오라하셨다ㅠㅠㅠ 

엉엉ㅇ어엉....

엄청 뛰었음ㅠㅠㅠㅠ

가보니까 지원님이 활짝 웃으며 기다려주고 계셨다ㅠㅠㅠㅠㅜ

가셔도 원망안했을텐데ㅠㅠㅠ

손에 짐을 한가득 들고는 셀카도 10장 넘게 찍어주시고..

혼자 찍어달라하고 난 앞에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휙 뒤돌더니 나를 같이 찍으심ㅋㅋㅋ

홍대 공연 다니면서 찍은 셀카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ㅠㅠ

되게 특이하게 찍힘ㅋㅋㅋㅋ

넘 감사해요ㅠㅠ

6월쯤에 나온다는 새앨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어지면 멱..멱살잡기회 하신다는 약속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