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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2014년 사진이 올라와서 많이 놀라셨죠..?

게다가 분명 업로드했던 사진들ㅋㅋㅋㅋ

입덕하고 이날 사진들 보다 정말.. 화들짝 놀랐다

보정 상태도 지금의 지향점과는 판이하게 달랐으며.. 원본 상태도 한숨날 정도..

이런 설정값으로 잘도 찍었구나 하ㅏ하하하

고민하다가 새해 들어서 떡밥도 없고 심심해서 재보정하기로 함

원본이 넘 어둡고.. 도대체 뭘 찍으려한건지 산만하기 그지 없어서 애를 좀 먹기했지만 나름 재밌었음ㅋㅋ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열심히 찍다보니 알게 모르게 배운점이 많았구나 싶다

일년 반 전이지만 몇가지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고ㅋㅋ

그래도.. 사운드가 너무 헤비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건 기억이 난다

잘생겼는데 음악이 내 취향이 아니다ㅠㅠ 이랬던거 같음...ㅎ

지금은 그 헤비한 해머로 내 몸을 꽝꽝치는게 정말 좋음

나도 변했고 이들도 많은 발전을 한거겠지?

이때만해도 한결님은 수염난 애기 같아서 이사킥의 알파요 오메가라는 생각은 1도 못했음

그 사실을 2집 나오고 알았을땐 정말 충격ㅋㅋㅋ

헉.. 이분이 그런분이었어....!!!!

20대 중반일거라 생각했는데 저때 벌써..벌써..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어떤점이 달라진건지 잘 모르겠다

헤어스타일때문인가.. 음.......

지금은 다부진 청년같음ㅋㅋ

애기같은 한결님을 한번 더 봤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했다...(부끄)


했던 사진을 덕심이 용납못해 다시 올린게 좀 주책스럽지 않나 싶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ㅋㅋㅋ

며칠 만져서 어느정도 예쁘게 만든거 같긴함 후..

보통의 입덕은 공연 한방에 결정되거나 첫번에 어느정도 입질이 온다

이사킥은 취향이 아니라고 단정지은 상태에서 많이많이 좋아하게 된 유일한 밴드..

요즘의 이사킥한테는 마구마구 좋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거 같아

집나간 어린양도 돌아오게 했으니 올해는 더 잘 될 것이다(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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