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6 신해경 롤링홀 24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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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해경님..ㅠ

이번 주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영상만 찍으려고 했는데 여러모로 기념적인(?) 일이 많아 몇 장 남겨 보았다ㅎㅎ

정규 앨범이 나올때까지 공연이 당분간 없으실 거라고 하셔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함ㅋㅋ

그 얘기 듣고 사진도 찍기 시작....ㅎㅎㅎ

오늘의 멘트도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느낌이라 설마 청심환 많이 드셨나 했는데 두 알 드셨다고ㅋㅋㅋ

긴장 많이 하셔서 공연하고 나면 기억이 휘발된다고 하시는데 오늘도 백퍼겠구나 싶었다..

근데 공연은 잘하시던데..?

라이브로 신곡과 커버곡들을 들어서 조용한 가운데 나혼자 엄청 신남ㅋㅋ

그리고 데뷔 공연부터 함께 해주신 기원님의 마지막 공연이라구ㅠㅠ

그 공연 갔었는데..ㅠ 나도 뭔가 아쉽구..

기원님의 파란 져지가 그때도 입으신 거라 해경님이 나한테 왜 그러냐고ㅠㅠㅋㅋㅋㅋ

해경님은 꽃다발은 준비하셨고 기원님은 기타 페달을 선물하며 훈훈한 마무리

모두들 어디서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셨으면..(눈물

해경님의 앨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언젠가의 다음 공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