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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에 걸쳐 송추에 다녀왔다
평일에 가니 사람도 없고 휴가철도 지나서 그런지 한산
첫번째로 갔을땐 부모님이랑 가볍게 갔다가 생각보다 넘 좋아서 감탄에 감탄..
그래서 동생들과 또 다녀왔다
저번에 갔을땐 비온 다음날이라 물에 들어가기 부담스럽게 엄청난 수량이었는데 비가 며칠 안왔더니 놀기 딱 좋았다
해는 없었지만 춥지도 않고 오히려 뜨겁지 않으니 오래오래 있어도 불편함이 없었다
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한지...
역시나 평일이어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폭포까지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나오는데 비가 주룩주룩을 넘어 퍼붓듯이 옴
이 날 날씨 타이밍은 정말 좋았던거 같다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밖을 바라보는데 창 밖 가득한 녹음에 힐링~~
나이가 좀 들었다고 이젠 이런게 좋네ㅋㅋㅋ
날씨가 너무 빨리 추워져서 단풍도 일찍 올 것 같은데 또 찾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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