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12 더 왈츠 / 바우터하멜 에반스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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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으로 찍덕은 허리가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장비를 다 들고 다녀야한다는걸 깨닫....

요즘 허리가 넘 아파서 어차피 늦게 도착할거고 제대로 못찍을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가볍게 감......

재앙의 시작이여...

어찌어찌 뒤쪽에서 현우님이 최대한 잘보이는 곳에서 관람

현우님의 톤이 참 예쁘다 

피아노는 사람마다 손에서 나오는 톤이 다른데 현우님 톤은 정말정말 예쁨

소리가 반짝반짝 빛나.. ㅠ0ㅠ

그랜드피아노로 연주하실까 기대 많이 했는데 역시나 너무 아름답고..

더왈츠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네분 모두 연주 너무 잘하시고 합도 잘맞고 귀가 녹을거 같았다

흑흑.. 우럭..

카메라로 많이 찍을 생각은 없었기에 손모으고 경건하게 감상하던중.. 

뒷편에 바우터하멜이 와있다고ㅋㅋㅋㅋㅋㅋ

네..? 왜죠

생각해보니 바에서 맥주 시킬때 외국인이 옆에 있었는데 그분이..! 그사람이..!!! 어머어머...

그리고 오늘의 빅 이벤트였던 오늘의 커피! 

공연 도중 관객분들 중 노래를 함께 부르시는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기로 해서 재밌게 보는데...ㅋㅋㅋㅋㅋㅋ

바우터하멜도 같이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막 앞으로 나오더니 선물 달라고ㅋㅋㅋㅋㅋㅋ

선물 못받으니 너무 실망하신다.. 하나만 주세요.. 8ㅅ8

관객분들에게 선물을 다 나눠주시고는 갑자기 바우터하멜이 노래도 부른다고.. 헐..

저분..저분... 막.. 엄청... 큰 무대에서 보는분 아닌가요..!! 헐..

오늘 처음 맞춰보는것 같은데 기타의 신원님이 정말 잘 연주해주심.. 오오..

이날을 기다려왔다는 것처럼 넘 잘하시던데ㅋㅋㅋㅋ

아.. 장비 다 들고 왔어야했어.. 왜 그랬을까... 하아..

이렇게까지 재밌을 공연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기분이 넘 상쾌하다

앞으로 더 왈츠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하셨으니 계속 기다리고 있어야징

그런데 다음엔 더 큰데서 해야할거 같은데... 흡